8월 중순의 지리산엄천골 고향의 여름 풍경은 풍요롭다. 겨울엔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찬 분위기와 함께 주변이 썰렁해지는것과 대조적으로 산과 들판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멋진 풍경으로 변한다. 여름이면 지리산 엄천강 지리산둘레길로 차량과 사람들로 붐빈다. 사람이 사는 곳에 사람이 많아야 ..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8.17
8월의 지리산 엄천골 아무도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데 난 그냥 고향쪽으로 차를 몰았다. 가 보아야 옛날 그대로의 모습인데 그냥 발길이 끌리는 곳이다 그모습이 그대로인데 시간대별로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풀잎들, 들판의 풍경, 산새 소리들이 그때마다 달라진다. 고향의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곳이 참 많..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8.07
엄천골의 그림같은 집 한 채 수도권에서 지리산 엄천골로 전원생활을 하실분의 집 구경을 했다. 뒷쪽은 지리산, 앞으로는 엄천강이 빤히 보이는 참 전망좋은 곳에 멋진 집을 짓고 있는 중이었다. 지리산 둘레길 5구간이 집앞으로 진행되고 함양군 영역이지만 불과 100여미터를 건너면 산청군 금서면이 되는 곳이고 여..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6.29
참 아름다운 지리산엄천골의 이모저모 그동안 블로그에 내가 직접 촬영해 올려 두었던 사진들중 고향의 지리산엄천골과 관련이 많고 괜찮은 사진들중 기념할만한 것들을 쏙 뽑아 보았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사진들이 벌써 옛날의 것들이 되어 버렸고 잊혀질 것같은 현장의 모습들이다. 모두 내가 직접 촬영한 것이며 고향과 ..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6.28
5월말의 지리산엄천골 풍경 5월 24일의 고향 풍경이다. 텃밭 정비를 하고 심어 놓은 나무 관리도 할 겸 고향을 찾았다. 그냥 던져 놓은 밭뙈기에서 자란 수북한 풀들을 제거하기도 하고 나무 사이사이에 자라는 풀 매기 작업도 병행했다. 벌써 모내기가 시작된 모양이다. 모내기 작업이라 해도 기계로 모를 내기에 조..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5.26
5월의 고향 지리산 엄천골 비가 온 뒤의 고향 모습이다. 연휴를 맞아 우리 가족은 고향을 찾았다. 딸 부부와 함께 동행을 했다. 처음으로 장인의 고향 방문을 한 것이다 지금은 서먹하지만 나중엔 지리산을 사랑할 테지. 지리산둘레길, 공개바위, 김종직 선생의 유두류록 코스, 오봉계곡, 엄천강 모두를 말이다. 한..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5.06
3월의 지리산 엄천골 매실나무 2그루, 두릅 수십포기, 대추나무 두그루, 엄나무 5그루를 함양 황금묘목 상회에서 구입해 고향 밭뙈기에 심어 놓았다. 작년에 심은 두릅나무는 아주 무성하게 자라 올해는 두릅을 딸수 있을 정도다. 나무 퇴비를 몽땅 부어 놓았더니 두릅이 무성하게 자란 것이다. 시장에서 사서 ..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3.24
설날 고향에서 이모저모 설날에는 사람꽃이 활짝피는 날이라 참 좋다. 오랫만에 고향의 이곳 저곳을 구경도 하고 친지 방문도 하고 세배도 드리고, 두둑하게 세뱃돈도 준비해서 베푸는 재미도 쏠쏠하다. 명절때마다 산소에 가는일을 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꼭 성묘를 하는 실천을 한다. 부모님이 계시는 .. ◆지리산 고향 풍경 2015.02.22
11월의 지리산 엄천골 풍경 김장을 한다고 통보가 왔길래 난 승용차를 몰고 고향엘 가야했다. 연례 행사인 만큼 빠져서는 절대 안되니까. 남는 시간을 이용해 고향 엄천골로 행차를 했다. 용유담을 더 관찰해 보리라. 구석구석에 자꾸 전원주택이 들어서는 흔적들이 있었다. 용유교 바로 옆에 있는 멋진 용유담 소나.. ◆지리산 고향 풍경 2014.12.01
묘제 지내던 날 애초에 지리산 아래에서 살았던 친지들이 전국 각지에 떨어져 살고 있다. 명절에 환번 모일까 말까 할 정도인데 집안의 큰 행사 외엔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가 이 묘제이다. 생각하는 것, 살아가는 문화, 생활 스타일이 다를지라도 이날 만큼은 한 뿌리의 자손이라는 공통점이 있.. ◆지리산 고향 풍경 2014.11.27
지리산 엄천골의 가을(2014.10.19) 오랫만에 고향 탐방을 했다. 들판엔 가을 걷이가 한창이었고 매우 분주했다. 높은 산엔 벌써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으나 산 아래엔 조금씩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아마 11월이 되어야 절정이 될듯했다. 고향 방문이라 해 봐야 카메라 핑게로 이곳 저곳을 분주하게 탐방만 할 뿐 바쁜 사람 .. ◆지리산 고향 풍경 2014.10.19
추석날의 지리산 엄천골 세월과 함께 명절도 조금씩 퇴색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명절은 뭐니 해도 사람 꽃을 구경하는 날이다. 정이 있는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는 날이다. 제사라는 핑게로 음식을 많이 장만해서 조상보다도 후손들이 더 맛있게 먹는 날이다. 시간을 쪼개 웃 어른들에게 인사도 하는 날이다. 그런 ..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9.11
엄천골의 7월 고향의 7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겨울엔 앙상한 나무 가지, 을씨년스럽도록 썰렁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여름이면 고향이 풍성해진다. 조용하면서도 명상적인 분위기와 총천연색의 환경이 주변을 압도한다. 이럴 때 지리삱 둘레길을 찾는 도시 사람들에겐 환상적인 느낌이 들..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7.06
아름다운 지리산 엄천골 지리산 엄천골의 모습이다. 어릴때부터 봐 왔던 고향의 풍경을 새삼스럽게 관찰해 보면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아름다운 곳을 전원생활을 선택한 외지분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 전원생활의 적지라는 게 쉽게 감지할 수 있는 곳이니까! 태조네 집에서 내려다 본 ..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7.06
고향의 5월 고향에서 떨어져 실고 있으니 고향에 대한 집착도 조금씩 멀어진듯하다. 거의 매주 고향 방문을 했는데 이제는 거리때문에 그렇지 못하다. 가끔 들리는 고향이다. 고향엔 그리운 사람들이 적은 탓이기도 한데, 10년후이면 그리운 사람들이 더 적어질 것이다. 고향엔 고향 사람들보다 외지..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5.07
4월 중순의 지리산엄천골 지리산 어귀의 고향 마을은 봄 기운이 완연했다. 연녹색과 푸른색으로 산과들판이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 산 중턱엔 연분홍 산벚꽃들이 물감을 흩뿌려 놓으듯 점점이 박혀 있었다. 소나무로 가득했던 산엔 활엽수들이 그 자리를 자꾸 채워나간다.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가을산을 장식하겠..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4.13
3월초의 지리산 엄천골 2014년 3월1일 진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차를 지리산엄천골로 몰았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여서 주변을 카메라에 단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니었다. 승진 발령에 인수 인계 서류때문에 며칠동안 제법 바빴고 이제는 임지에 가는 날만 기다리는 시기여서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 산책..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3.06
지리산 아래 마을의 1월 겨울의 고향은 썰렁하다. 지리산의 찬 날씨때문에 바깥을 서성이는 사람도 드물고, 초록색의 천국인 지리산언저리는 갈색으로 변해 더 썰렁하게만 느껴진다.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연기만 따뜻함, 여유로움이 일렁여 댈 뿐이다. 방곡으로 방향을 틀어 공개바위 등산을 했다. 포..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1.15
12월의 지리산엄천골 12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오랫만에 방문해 보는 고향 산천 풍경을 카메라에 듬뿍 담았다. 고향마을 바로 이웃 패밭골에 집을 짓는 모습을 감지해 곧장 그 곳으로 차를 몰았다. 작으면서도 예쁜 전원주택을 바쁘게 짓고 있는 분께 대뜸인사부터 건넸다. 이곳에 고향인 사람이며 집 구경.. ◆지리산 고향 풍경 2013.12.09
한겨울에 구시락재는 꽃밭이었다. 비가 올때만 모내기를 하던 봉답의 대명사 뒷들 위쪽 구시락재 길가의 논들이 전원주택 부지로 인기 급상승이다. 구시락재 경계선엔 김병욱씨가 이미 집을 지어 놓고 살고 있으며 구시락재 연못 바로 옆엔 윈기가 고향인 노종기씨가 노후를 대비한 전원주택을 지어 지금은 별장 용도로 .. ◆지리산 고향 풍경 2013.12.09
11월의 지리산 엄천골 고향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나를 기다려 주고 있었다. 싫다는 표정 하나없이 포근하고 다정하게 나를 맞아주고 있었다. 언제나 익숙한 곳인데도 그 모습은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새 단장을 하고 나를 맞아주었다. 언제나 어여쁘게 말이다. 고향집 아랫집의 산수유 구시락재에서 내려다본 .. ◆지리산 고향 풍경 2013.11.10
지리산 엄천골의 10월 풍경 2013년 10월 13일의 지리산 엄천골의 가을 풍경이다. 시간을 내어 고향으로 발길을 슬쩍 돌려 이곳 저곳의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산청군 금서면 자혜마을의 그림같은 풍경 강건너 모실 마을의 모습이 아름답다 산청군 금서면 자혜마을에서 본 고향마을, 이곳은 산청군, 저곳은 함양.. ◆지리산 고향 풍경 2013.10.13
지리산의 가을 열매 감이 익어 갈 때 김용규 비취빛 하늘 먹고 시월이 익어갈때 높다란 장대 끝에 고추잠자리 살포시 엄천골 산골 아이는 가을을 따고있다 가을의 꽃술닮아 노릿노릿 상큼한것이 산풀꽃 향기담고 떫은알이 곱게 익어 지리산 산골 아이가 일궈내는 가을의 자리 ◆지리산 고향 풍경 2013.10.13
지리산 엄천골의 가을 지리산둘레길 금계-동강(4구간)구간 중심으로 고향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항상 가보는 곳이지만 꼐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해 주는 고향의 풍경이다. 오도재를 넘어 의탄- 용유담- 문정- 구시락재를 거쳐 동강 마을까지 둘러보고 모실마을까지 가을 구경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가을 걷이로 들판은 왁자지껄 해 질것이다. 트랙터 소리가 사람 소리를 대신해 줄것이고 핀곤에 지친 고향 어르신들은 초저녁부터 잠에 빠질 것이고 저녁 9시가 되면 한밤중이 된다는 것을 눈을 감고도 훤히 알수 있는 사실이다. 왕산의 특리에서는 한방 엑스포를 한다고 그 부근의 도로에는 깃발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대신해 주고 있었다. 경남의 초등학생 5학년 중심으로 현장 학습을 할 것이다. 엄천골 부근에서 세계 엑스포.. ◆지리산 고향 풍경 2013.09.29
용유담 이야기 지리산 엄천골에 용유담이야기라는 거대한 펜션단지가 용유담 건너 모전마을에 생겨났다. 법인체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 4구간 (금계-동강) 구간내에 위치하고 명승지정 문제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용유담 바로 인근에 위치한다. 산 언덕배기에 위치해 시원한 엄천강물이.. ◆지리산 고향 풍경 2013.09.22
9월의 지리산 아래 고향에 벌초를 하러 갔다. 7,8월엔 그렇게나 무덥더니 벌초를 할 즈름엔 그래도 뜨거운 여름의 흔적들이 조금 약해져서 좋았다. 올해의 추석은 9월 중순이기에 지리산을 고향으로 둔 전국 사람들이 벌초를 하는 모습들이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띄었다. 벌초 풍습은 유교 문화권중 유독 우리.. ◆지리산 고향 풍경 2013.09.02
엄천강, 엄천골 2013년 8월 4일 고향 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끔 들리는 곳이기에 한번 갈때마다 이곳 저곳을 많이 담아 본다. 저곳은 꼴망태를 메고 소 꼴을 많이 베던 곳! 저곳은 소를 먹이러 갔던곳! 곳은 미꾸라지 잡았던곳! 저곳은 오동나무가 많은곳! 언제나 추억과 이야기가 배어 있는 곳이기에 언제나 정다운 곳이다. 구석구석마다 그리움이 있고 추억이 있고 아름다움이 함께 저려 있기에 한움큼 풍경을 담아 이곳에 오래오래 두고 볼련다. 그리움을 깍아 먹으면서 말이다. 구시락재에서 내려다 본 동호마을 풍경 동호마을 솔숲에는 텐트촌이 되어버렸다. 동호마을에서 본 고향 기암터 마을 풍경 양념 장어구이 만드는 방법은 배부분을 먼저굽고, 다음에 등을 굽는데 그 배 부분에 양념을 바르고 알맞게 잘라 시식하면 그만이다 갖.. ◆지리산 고향 풍경 2013.08.05
여름이 익는 지리산 엄천골 엄천강, 그리고 고향 마을 모습, 오랫만에 들린 고향의 모습이다. 강물이 조금 불어났다. 중부지방엔 물난리라는데 이곳은 가뭄의 연속이란다. 한동안 지리산댐 난리가 나더니 요즘은 잠잠해졌다. 또 조금 있다가 댐이 어떻니 하면서 시끄러워 질지도 모른다. 경호강에서는 수백대의 래프.. ◆지리산 고향 풍경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