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향 풍경

지리산 아래 마을의 1월

배꼽마당 2014. 1. 15. 08:10

겨울의 고향은 썰렁하다. 지리산의 찬 날씨때문에 바깥을 서성이는 사람도 드물고, 초록색의 천국인 지리산언저리는 갈색으로 변해

더 썰렁하게만 느껴진다.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연기만 따뜻함, 여유로움이 일렁여 댈 뿐이다.

방곡으로 방향을 틀어 공개바위 등산을 했다. 포근한 날씨에 상단부엔 싸였던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상태였고 걸어가기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법전암에서 공개바위 가는 길목의 언덕길, 산청군에서 태풍때 길의 일부가 무너진 것을 말끔하게 정비해 놓았다.

 

 

느티나무 두그루를 의미있게 가꾸고 있다. 시간이 나면 저 느티나무에 그네를 매달 예정이다.

 

고향 친구 태조가 조성한 전원주택 집터, 마천석으로 높게 담도 쌓아 놓았다.

 

 

 

 

 

 

 

 

 

오른쪽 밭 담도 다시 쌓아 놓았다. 여름철에 다시 무너지지 않아야 할텐데

 

 

 

시원하게 뚫린 태조 감나무 과수원 풍경

 

 

 

 

 

 

약 200여평 정도 되게 전원주택 부지를 만들어 놓았다. 저곳에 태조가 집을 짓는단다.

 

뒷동산에서 내려다 본 엄천강 풍경

 

 

 

고향친구 태조네 감나무 단지, 고종시 감나무인데 2013년도에 처음으로 곶감을 대량 생산해서 현재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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