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한다고 통보가 왔길래 난 승용차를 몰고 고향엘 가야했다. 연례 행사인 만큼 빠져서는 절대 안되니까.
남는 시간을 이용해 고향 엄천골로 행차를 했다. 용유담을 더 관찰해 보리라. 구석구석에 자꾸 전원주택이 들어서는 흔적들이 있었다.
용유교 바로 옆에 있는 멋진 용유담 소나무
꽃봉산 봉우리가 안개로 휩싸여 있다.
대전분께서 전원주택을 짓고 산을 개간한 모습, 패밭골의 모습이다.
고향 동강마을 모습, 강의 이쪽에서 건너다 보니 고향마을은 새로운 전원주택지가 되어버렸다.
구시락재에 새롭게 들어선 전원주택, 부산분이 지은 건물이란다.
엄천강에 겨울철새들이 소풍왔나보다
옛날에 소를 먹이면서 소꼴도 베었던 곳이 밭으로 변해간다. 봉춘지기 소나무 주변도 변했다.
꽃봉산 산봉우리가 연꽃 봉우리를 많이 닮았다. 이름도 꽃봉산이다.
멀리 왕산에도 안개가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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