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중 유허지(남해 노도) 탐방 노도는 경남 남해도 남쪽 바다에 가까이 붙어 떠 있는 작은 섬이며, 17세기 당시 목숨을 건 당파싸움이 한창일 때 그 중심에 있던 서인 김만중의 유배지였다. 1997년 남해문화원에서 서포가 유배생활을 하던 유허와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문을 설치했다. 노도에서는 김만중의 초가집터와 유.. ◆살아가는 흔적들 2016.05.29
의령 궁류초등학교 탕방 1980년 딱 1년 근무를 했던 의령 궁류초등학교를 찾았다. 당시에 전형적인 시골 분위기였고 인심도 후했던 의령 궁류였으며 이곳은 지금까지 폐교가 되지 않고 살아 있었다. ◆살아가는 흔적들 2016.03.14
의령 동림초등학교(폐교)를 찾아가다 1981.2년에 근무를 했던 의령군 부림면 여배리의 동림초등학교를 찾았다. 지금은 폐교가 된지 오래가 되었는지 잔인하도록 황폐화되어 있었다. 150여명이 공부를 하던 곳이었고 당시에는 시골에 제법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여느 농촌처럼 젊은 사람은 보이지 않고 조용하기만 한 곳이 되어 .. ◆살아가는 흔적들 2016.03.14
유자 열매 수확하기 남해의 연안을 끼고 있는 곳에서는 요즘 유자 수확철이다. 규처럼 생긴 것이 샛노랗게 잘 익어 풋풋한 향기를 풍겨내고 있다. 학교 뒷쪽에 유자 나무가 많은데 그 중 한곳의 유자나무 밭 주인인 할머니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도저히 유자를 딸 수 없으니 유자를 따서 반만 넘겨주면 되니 .. ◆살아가는 흔적들 2015.11.23
단풍마 거제 바닷가 양지쪽에서 단풍마를 발견했다. 보기에 엄청 오래된것 같아 보였고 나중에 호미를 들고 와서 채취를 했는데 역시나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굵은 마 줄기 중심으로 캐 나갔는데 옆으로 계속 뻗어 있는것이었다. 굵기도 보통 이상이었는데 한 곳에서 절반 정도 캔 것이 아래의 .. ◆살아가는 흔적들 2015.11.17
외포 둘레길 외포둘레길은 현재 조성중에 잇지만 학교 뒷동산에 위치하기에 직원체육 차원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탐방에 나섰다. 어제 다녀왔기에 난 안내자 역할로 또다시 그 길을 걷게 되었다. 오늘도 내 친구인 강아지도 동참을 했다. 이 강아지는 둘레길 오르는 길목 외포출장소 소장님 댁의 개인.. ◆살아가는 흔적들 2015.11.13
멋진 전원주택 구경하기 얼마전에 완성한 멋진 전원주택 구경을 했다. 3층 구조로 1층은 전원생활에 필요한 여러 구조로 되어 있고 2층이 주거 공간이며 3층은 다락방 형태인데 멋지게 설계하여 20여명이 3층에서 함께 잠을 잘 수 이도록 참 편리하고 쓸모있게 지어져 있었다. 교감선생님의 전원주택이다. 집 바로 .. ◆살아가는 흔적들 2015.11.10
낙엽 태우기 운동장 바깥쪽의 느티나무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엊그제 비가 많이 내린 이유로 단풍잎이 수북하게 떨어져 버린것이다. 일부는 맥문동 화단에 뿌려 주었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많아 일부는 태우는 작업을 시도했다. ◆살아가는 흔적들 2015.11.10
학교 텃밭 풍경 학교 텃밭이 제법 넓어 농사짓기 체험학습 공간으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사택의 짜투리 땅엔 개인적으로 야채를 가꾸기도 하고 거의 대부분은 실습지로 활용된다. 얼마전에 배추를 심었는데 요놈들이 작년보다 훨씬 더 우람하게 자라서 나중에 김치 담그기 실습때 양이 남아 .. ◆살아가는 흔적들 2015.10.29
1989년도의 흔적(울산 신정2동) 결혼을 하고 울산 방어진에서 4년 살다가 학교를 옮기는 바람에 신정2동에서 전제집 살이를 했던 곳을 방문했다. 딸아이가 당시에 3살, 둘째가 돌이 다가올 때였으니 제법 시간이 흐른 곳이다. 주변이 엄청나게 변했는데 딱 한집만 옛날 그대로였다. 집 주인은 의성농산물이라는 가게를 운.. ◆살아가는 흔적들 2015.10.28
울산 옥동초등학교 풍경 울산광역시 옥동초등학교 방문을 했다. 이 학교는 내가 1989년에서 92년까지 4년간 근무를 했던 곳이고 당시에는 43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했는데 4학년까지 2부제 수업을 한다고 곤욕을 치뤘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오전 오후반 아이들 안전 지도를 한다고 출입구 바로 옆 교실을 배당받.. ◆살아가는 흔적들 2015.10.28
경남도민일보에 내 사진 9월 13일 일요일 오후에 인터넷 이곳 저곳을 서핑하다가 자주 들리는 경남도민일보 홈페이지를 열람하니 메인 상단에 나와 관련되는 내용이 올려져 있었다. 자매지인 피플 파워 9월호에 나와 관련된 것이 올려진 것은 사실이나 다시 도민일보 홈페이지에 나타난다는게 신기해 얼른 화면 .. ◆살아가는 흔적들 2015.09.13
나의 이야기(피플파워 9월호에 게재되다) 경남도민일보 임종금 기자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한번 만나고 싶다는 취지의 전화였다. 6.25와 지리산 산골의 비화에 대해 기획 기사를 연재하는 임종금 기자는 현대역사를 전공한 분이었기에 지리산 관련 취재인가 보다 생각을 했고 만나는 시간을 만들었다. 약속 시간에 임종금 기.. ◆살아가는 흔적들 2015.09.07
벌초하던 날(함양 김녕김씨) 재궁 마을에서 지난주 일요일은 우리집 벌초, 이번 일요일엔 처갓집 벌초 일때문에 연이어 고향 방문을 했다. 처갓집이 종중 벌초 유사이기에 딸의 힘을 빌리고 싶어했고딸은 기꺼이 친정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고 바늘 가는데 실이 따라가듯 나는 끌려가듯 처갓집 벌초일에 간접 간여를 해야.. ◆살아가는 흔적들 2015.09.07
고향에서 벌초하기 벌초를 하려고 고향을 찾았다. 동생 부부와 함께 유림면 그믐골의 화중산에 선산이 있다. 원래 지리산 중턱의 한쟁이골에 조상님들의 산소가 있었으나 짙은 덩굴, 잡초등으로 해마다 벌초를 하려고 산엘 올라도 집입하기가 무척 어려워서 큰 마음 먹고 화중산에 산소를 이장시켜 이제는 .. ◆살아가는 흔적들 2015.09.01
서부산림청장 외포초 방문 2015년 7월에 박기남 서부산림청장님께서 외포초 방문 기념 사진이다. 거제 전역에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피해 현황과 방역을 위한 현장 확인차 거제 출장차 오신 김에 외포초 방문을 하게 되었다. 현재 지리산 둘레길 관리를 서부 산림청에서 하고 있으며 본인은 지리산둘레길 .. ◆살아가는 흔적들 2015.08.19
부산 나들이 부산 해운대에 살고 있는 동서네 집 방문을 했다. 이사를 가고 난 이후 처음이라 집 구경 겸 해운대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였다. 서울에서 행차하신 형님께서는 모임이 있을 때마다 귀한 위스키 공급을 하신다. 밤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젊음의 거리였다. 한국의 해수욕장이 아닌 유럽의 .. ◆살아가는 흔적들 2015.08.07
천사들의 편지 세통 약 한달동안 폐렴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졌던 유치반 황0아가 여름 방학중 운영되는 돌봄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그 모습이 비춰졌다. 어여쁜 6살 아가씨가 나에게 편지 한통을 건넸다. 오랫만에 나타난 모습이 참 반가웠는데 편지까지 썼다니! 자신이 직접 만든 편지 봉투와 그림을.. ◆살아가는 흔적들 2015.07.28
행복 다이돌핀 지리산 어귀에서의 작은 사건 1997년도는 개인적으로 진짜로 고향과 인연을 맺었던 해이다. 외지에서 근무를 하다가 지원을 하여 처음으로 고향 학교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으니 나름대로 감개무량해 했던 해이기도 하였다. 다른 곳도 아닌 고향의 한 면에 있는 휴*학교여서 더더욱 애정이 .. ◆살아가는 흔적들 2015.07.27
내가 농사지은 것들 텃밭의 작은 공간에다가 여러 농작물을 심었다. 고추, 토마토, 가지, 상추, 호박등이 그것이다. 작년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올해는 퇴비, 물주기에 신경을 썼더니 그런대로 농사가 잘 되었다. 오이는 벌써 여러번 땄는데 1주일이 멀다하고 주렁주렁 달린다. 옥수수는 방학 이전에 수확이 가.. ◆살아가는 흔적들 2015.07.02
1979년 제자들 만나다(의령 덕교교) 1979년 의령 덕교초에서 6학년 담임을 맡았고 그 때 제자들이 거제 장승포를 찾아 왔다. 37년만의 만남이었다. 벌써 50에 접어든 제자도 있었고 그 만큼 세월이 흘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진주, 창원, 마산에 거주하는 제자들 중심으로 내가 살고 있는 거제를 찾아 온 것이다. 나는 옛날의 .. ◆살아가는 흔적들 2015.03.29
외포초, 외포중 하천 환경정화활동 실시 외포초등학교와 외포중학교는 장목면사무소와 외포출장소 직원들과 함께 26일(금)에 외포마을을 가로 지르는 외포천 일대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평소 비가 많이 온 후에는 외포천 상류에서 외포항으로 떠내려오는 쓰레기 때문에 외포천 수로 주변에 많은 쓰레기들이 널려 .. ◆살아가는 흔적들 2015.03.29
인천 차이나 타운의 이모저모 인천 화교는 약 130년 전인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의 군인과 함께 온 40여명의 군역상인들이 이 땅에 정착하면서 그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들은 주로 푸젠성, 저장성 등 남방인들로 청나라 군대에 물자를 공급하면서 조선 상인들과의 무역도 하였다. 그 후 1884년 4월 "인천화상조계장정.. ◆살아가는 흔적들 2015.01.16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었다. 대체 휴일이 첫 적용되어 느긋한 추석을 즐길 수 있었다. 고향을 다녀오고 거제에서 또 남는 시간을 이용해 가족들과 해금강, 신선대, 바람의 언덕쪽으로 차를 몰아 명절의 시간을 보냈다. 부모가 거제에 있으니 자식들도 거제로 온다. 부모 중심으로 자식들로.. ◆살아가는 흔적들 2014.09.11
학교 텃밭 농작물이 자라는 현장(외포초) 학교 텃밭에는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가꾼 농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다. 이미 감자는 수확을 끝냈고 고추, 옥수수, 고구마, 호박, 토마토, 오이, 가지등의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데 대량으로 재배하는 것은 호박, 옥수수, 고구마이다. 이는 수확을 한 후 아이들이 직접 시식을 할 예정이며 땀.. ◆살아가는 흔적들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