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흔적들

유자 열매 수확하기

배꼽마당 2015. 11. 23. 08:41

남해의 연안을 끼고 있는 곳에서는 요즘 유자 수확철이다. 규처럼 생긴 것이 샛노랗게 잘 익어 풋풋한 향기를 풍겨내고 있다.

학교 뒷쪽에 유자 나무가 많은데 그 중 한곳의 유자나무 밭 주인인 할머니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도저히 유자를 딸 수 없으니

유자를 따서 반만 넘겨주면 되니 부탁한다고 해서 유자 수확을 시작했다. 판매를 하는 유자만 보았는데 직접 유자 채취를 하려니

낮은곳의 열매는 채취하기가 수운데 위쪽 것은 무척 힘이 들었다. 탱자나무 가시보다 더 억센 가시들이 있어서 나무 사이사이

비집고 오를 틈이 없어서 긴 장대 끝에 노끈과 철근을 이용하여 걸림 장치를 만들어 나무 가지에 걸쳐서 흔들어 대니 후두두]

유자 열매가 떨어져 그래도 손쉽게 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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