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흔적들

울산 옥동초등학교 풍경

배꼽마당 2015. 10. 28. 08:49

울산광역시 옥동초등학교 방문을 했다. 이 학교는 내가 1989년에서 92년까지 4년간 근무를 했던 곳이고 당시에는 43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했는데 4학년까지 2부제 수업을 한다고 곤욕을 치뤘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오전 오후반 아이들 안전 지도를 한다고 출입구

바로 옆 교실을 배당받아 매일 교대 시간이 되면 밀치기를 하는 아이들에게 무섭게 굴었던 기억도 함께다. 세월이 지난 지금의 옥동초등학교는

많이 변해 있었다. 체육관이 건립되어 있었고 운동장엔 인조 잔디가 깔려 옛날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