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꽃 순천의 정원 박람회장에서 촬영한 억새꽃의 모습이다. 산이나 논들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억새꽃을 새삼스럽게 관찰해 보면 수수하면서도 천사같은 이미지가 물씬 풍겨나온다. 억새 꽃 김용규 햇살이 곱게 녹은 언저리에 그윽함이 은하의 강물처럼 윤기나게 하늘하늘 실비단 수를 놓는다.. ◆자유게시판 2014.10.26
내가 만든 수반 화분 11월 6일날 학교에 손님이 많이 온다고 계획되었기에 복도 구석이 허전하여 얼렁뚱땅 수반 화분을 만들어 보았다. 플라스틱으로 된 수반은 재활용 제품이고 돌멩이는 학교 이웃의 바닷가에서 줏어 온것, 예전에 지리산에서 수석한다고 줏어 온 것중 남아 있는 두개, 이끼는 학교 에서 가까.. ◆자유게시판 2014.10.26
엄천골 엄천골 김용규 놀빛이 계곡아래 잠시 놀다 맴돌며 첩첩산 골골마다 밭 이랑이 꿈틀리고 휘굽은 강줄기에는 물내음이 숨을 쉰다 꽃내음 산바람이 곱게 익어 터질려나 윈시의 숲바다에 눈과 귀를 함께 열어 고옵게 쪽빛 흐르는 하늘땅을 여미운다 높은 뫼 그 아래서 정을 듬뿍 담아내며 산.. ◆나의 시조 작품방 2014.10.19
지리산 엄천골의 가을(2014.10.19) 오랫만에 고향 탐방을 했다. 들판엔 가을 걷이가 한창이었고 매우 분주했다. 높은 산엔 벌써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으나 산 아래엔 조금씩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아마 11월이 되어야 절정이 될듯했다. 고향 방문이라 해 봐야 카메라 핑게로 이곳 저곳을 분주하게 탐방만 할 뿐 바쁜 사람 .. ◆지리산 고향 풍경 2014.10.19
용유담의 가을 용유담 김용규 전설이 숨을 쉰다 청자빛이 꿈틀댄다 태초의 그리움마저 혼을 담아 용솟음치고 심장이 터질듯함에 산빛 물빛 휘감아돈다 인고의 세월 견디고 부활의 강 다스려 안고 기나긴 인내의 혼 그 정성이 갸륵하구나 에덴의 빗장을 열고 정을 다듬는 어여쁨이여 무당 굿소리에 설움 묻고 한을 묻고 하늘을 다스리고자 번뇌를 다스리고자 산천에 기도한 정성 사무치도록 아롱져 익어라 용유담 지나가면 강희근(시인, 전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용유담 지나가면 용 한 마리 꼬리 치며 하늘 오르는 것 볼 수 있을까 꼬리 치는 바람에 튀겨지는 물방울 비로 떨어지는 떨어지며 우뢰날 찍어내리는 것 볼 수 있을까 비늘이 햇날로 소용돌이 치고 난 뒤 도사 한 분 막대기 들고 백장발 억새 위에 얹히어 산능선으로 오는 것 볼 수 있을까.. ◆지리산 이야기 2014.10.19
용유담의 각자(조식, 김종직, 김일손, 강대수) 한사 ( 寒沙 )강대수 (姜大遂)선생 일두 정선생(一? 鄭先生) , 정여창 선생 탁영 김선생(濯纓 金先生) , 김일손선생 남명 조선생(南冥 曺先生), 조식 선생 문충공 점필재 김선생(文忠公 ?畢齋 金先生) 김종직 조선 전기 문신. 자는 효관·계온, 호는 점필재. 본관은 선산(善山). 고려말 정몽주(.. ◆지리산 이야기 2014.10.19
가족등산대회(외포초, 대금산) 외포초등학교에서는 10. 18일(토)에 ‘가족과 함께하는 대금산 가을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봄 산행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이번 가을 산행 행사에는 참여 가족수가 두배로 참가하였는데, 등산코스는 반깨고개에서 출발하여 벽개등, 약수터, 진달래 군락지를 거쳐 정상에 도착하는 .. ◆교육의 현장 2014.10.19
외포초 수업연구교사 연구대회 현장(2014.2차) 수업연구교사의 연구대회 박덕률 교사의 2차 개수업이 2014. 10.16 10:10분부터 심사위원, 참관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교육의 현장 2014.10.16
'동심'과 '힐링'이 공존한 학교운영위원회 워크숍 10월 14일(화) 둔덕면 산방산 비원에서 '배움이 즐거운 학교·함께 가꾸는 거제교육' 실천을 위한 2014년 하반기 학교운영위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 학교장, 간사, 교육청 직원 약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운영위원 상호 간 .. ◆거제 校長團 2014.10.16
청마 유치환 시인의 사랑이야기 시인 유치환의 사랑이야기 청마 유치환과 정운 이영도 - - 행복(幸福) / 유치환 -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느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 ◆살며 생각하며 2014.10.15
충주 중원미륵리 사지 탐방 옛기록에 전하는 계립령과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고 있는 하늘재 사이의 분지에 남북향으로 펼쳐진 사지이다. 여기에 일찍이 석굴사원이 경영되었으나 오래 전에 소실되어 현재는 석조물만 남아 있다. 미륵리사지는 사적 제317호로 1987년 7월 10일 지정되었다. 이 미륵리사지 내에는 보물 9.. ◆길따라 나들이 2014.10.13
외포학예회(1) 2014년 10월 8일 저녁 7시에서 9시 30분까지 진행된 외포초 학예회 행사가 거행되었다. 약 350여명의 학무모 지역주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진 이번 학예회는 그동안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솜씨들과 교과 시간대의 시간을 쪼개 틈틈이 익힌 솜씨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는데 유.. ◆교육의 현장 2014.10.09
다대포 해수욕장 풍경 일출 일몰 모습이 아주 멋져 사진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다대포 해수욕장 나들이를 했다. 낙동강 하구에 위치하여 수많은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고낙동강의 힘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다대포 해수욕장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나들이 하기 딱 알맞은 그런 장소였다. 시민들이 .. ◆길따라 나들이 2014.09.29
부산 태종대 나들이 일요일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에서 가깝게 다가온 부산의 태종대 나들이를 했다. 거가대교 덕분에 태종대는 아주 가까운 거리가 되었기에 부산 관광도 한결 쉬워졌다. "태종대(太宗臺)" 는 우리나라 "명승 제17호" 로 지정될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서 영도섬의 최남단에 .. ◆길따라 나들이 2014.09.29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가 경남 거제시 옥포라는 사실을 알리고 호국의지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은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이 2013년 7월 19일 개통됐다. 이 길은 거제시 옥포동 옥포항에서 해안을 따라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까지 8.5㎞ 구간이.. ◆아름다운 거제풍경 2014.09.20
[스크랩] 약초보기 약이되는 산야초 목록 가락지나물 가래나무 가막사리 갈대 갈퀴덩굴 감 감국 감수 감태나무/백동백 강아지풀 강활 개구리밥 개구리자리 다래 개망초 개머루덩굴 개미취 개별꽃 개비름 갯고들뻬기 겨우살이 결명자 고비 고사리 고삼 고수풀 고추나무 골담초 골등골나물 골무꽃 골풀 곰보.. ◆지리산 고향자료 2014.09.14
거제의 명소 대,소병도 풍경 다도해 김용규 연 푸른 화선지에 먹물방울이 막 튀었다 서툴러 어설픈 수묵화가 더 아련한건 살포시 자리 알맞게 섬 섬들이 되어서다 저 굴곡 해안선은 출렁이는 고운 몸매 잔잔한 수평선 위에 봉긋솟은 살 젖가슴 섬들은 심지돋우며 휘어감는 그리움이다 대. 소병도의 ◆아름다운 거제풍경 2014.09.14
거제 서이말 등대 서이말’이란 지명은 땅끝의 형국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쥐귀끝’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제주도에 이어 가장 큰 섬 거제도! 그 동남쪽 끝단에 천연해식동굴과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서이말 등대가 있다. 경상남도 남해안에 위치한 거제도는 10개.. ◆아름다운 거제풍경 2014.09.14
장승포에서 포착되는 대마도 모습 2014년 9월 14일 오랫만에 장승포에서 대마도 모습이 포착되었다. 맑은날 그것도 날씨가 아주 청명해야 대마도 모습이 포착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포착되는 곳이 대마도이다. 15층 아파트 거실 침대에서 아주 잘 보이는데 아침 시간대에 잘 보인다. 거제에서 대마도가 가장 가깝.. ◆아름다운 거제풍경 2014.09.14
추석날의 지리산 엄천골 세월과 함께 명절도 조금씩 퇴색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명절은 뭐니 해도 사람 꽃을 구경하는 날이다. 정이 있는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는 날이다. 제사라는 핑게로 음식을 많이 장만해서 조상보다도 후손들이 더 맛있게 먹는 날이다. 시간을 쪼개 웃 어른들에게 인사도 하는 날이다. 그런 .. ◆지리산 고향 풍경 20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