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에서 가깝게 다가온 부산의 태종대 나들이를 했다. 거가대교 덕분에 태종대는 아주
가까운 거리가 되었기에 부산 관광도 한결 쉬워졌다.
"태종대(太宗臺)" 는 우리나라 "명승 제17호" 로 지정될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서 영도섬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종대" 란 이름은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이곳에 와서 활을쏜 곳이라 하여 이름지어진 것이라 전해져 오고
있으며, 일주도로의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전망대" 에서는 맑은 날은 이곳으로 부터 약 50km 떨어져 있는 "대마도" 까지
조망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종대 순환도로 (약 4.3km) 중간에는 1906년에 만들어진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 영도등대" 가 2004년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고, " 영도등대" 옆에는 신선이 놀고 갔다는 평퍼짐한 "신선바위" 가 있으며, " 신선바위" 옆에는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로 변하였다는 "망부석" 이 지금도 그자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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