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날은 월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해져 많은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맘껏 느끼는 것 같았다. 눈이 많이 내려 교통이 불편해졌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고속도로는 수많은 차량으로 붐비고 있는 것으로 봐서 설 명절은 역시 화려하고 훈훈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었다. 설날 오후엔 함양 상림으로 눈구경을 하다가 부근의 카페에 들러 그동안 밀린 따스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명절은 사람 구경을 하는 날이다. 따스하고 아름다움도 함께 나누는 날이다. 텃밭의 배추는 쌈으로 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매우 달착지근하다.상림에서 눈 구경하기함양 상림을 만든 최치원 선생의 신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