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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작품전시회(진주)

2024년 10월 30일부터 진주 종합운동장옆 넓은 공간에 국화작품 전시회 및 분재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바로 이웃에서 국제 농식품 박람회가 개최될 것인데 본격적인 가을 축제 분위기가 이곳에서 물씬 풍겨 나오고 있다. 신의 손으로 탄생되어진 듯한 멋진 분재 작품속으로 난 한참동안이나 빠져 들었다.

진주 국화작품 전시회

2024년 10월 30일부터 진주시 충무공동 종합운동장 옆 넓은 공지에 국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1월6일부터 11월10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농식품 박람회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는 국화 전시회는 작년과는 판이하게 다른 느낌의 세련되고 화려한 전시회 느낌이 들었다. 입구에서부터 국화 전시회를 하기에 일단 멋지다는 분위기가 일렁였다.   아직 완전하게 핀 상태는 아니어서 이번주 일요일 쯤 지금보다 더 요염한 가을을 만들어 낼 것 같았다.

진주 유등축제 현장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에서 매년 10월에 개천예술제와 함께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의 군관민으로 왜군 2만대군을 물리친 진주대첩을 거두었다. 이때 성 밖의 의병과 지원군들과 햇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이것에서 유래되었다. 1593년 6월 29일 왜군의 제2차 진주성 전투 때 7만의 민관군이 순국하였고, 그것을 달래기 위한 진혼의식과 더불어 가정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의식으로 개천예술제에서 유등띄우기 행사를 하였다. 개천예술제에서 유등놀이의 형태로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개천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

댑싸리 축제 현장(의령군 지정면)

2024년 10월 22일날의 의령군 지정면의 댑싸리 공원 현장을 찾았다.  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댑싸리와 핑크뮬리가 만들어 내는 황홀한 가을의 색깔이 진하게 진동하고 있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라 사람들의 모습이 적었으나 남강과 낙동강이 합수되는 기강나루 부근이라 강이 만들어낸 넓은 지역에 아름다운 공원 조정을 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 곳은 기강나루터라 하여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곽재우장군의 전승지이다.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의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기강(岐江)이라 하는데 일명 거름강이라고도 불린다. 기강나루는 예전에 창녕 남지읍으로 나룻배를 타고 이동하던 주요 나루터 역할을 했던 곳으로,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첫 전승..

지리산 벽소령 탐방

벽소령에 둥실 뜨는 보름달 구경을 위해 진주에서 출발하여 단성에서 세 친구와 합류하여 지리산 벽소령까지 등정을 했다. 단성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하여 마천의 음정에서 주차후 약 2시 30분 정도 벽소령까지 등산을 했는데 해발 1000m 정도 오르니 띄엄띄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벽소령은 함양군과 하동군 사이의 고갯길로 옛부터 지리산 내륙으로 소금을 짊어 나르던 소금길이기도 했다.  옛부터 벽소명월이라 하여 벽소령에서의 달 구경은 귀한 경험으로 여겨져 왔다.   벽소령이라는 이름을 순 우리말로 풀어쓸 경우 '푸른하늘재'가 된다.여기서 벽소(碧宵)라는 이름은 벽소한월(碧宵寒月)에서 유래하였는데 의미는 '겹겹이 쌓인 산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라는 의미이다.  《택리지》에서는 "지리산..

조카 결혼식날(부산)

조카 결혼식이 (2024년 10월 13일) 부산에서 있었다. 지리산 아래를 그 뿌리에 두고 조카가 결혼함으로 해서 우리 집안의 새 식구가 늘어 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었다. 신랑 신부 모두 부산이 고향이어서 결혼식장도 부산에서 거행되었는데 화사한 분위기와 맑고 고운 신랑 신부의 모습에서 새로운 행복의 샘터가 생겨나고 있었다. 멋지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렴.

백두산탐방(탐방 이모저모)

여행을 좋아했으면서도 여태까지 놓친 코스가 백두산이었다. 벼르던 차에 패키지 상품이 있어서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 탐방을 하게 되었다. 말로만 들어 왔던 간도, 연변, 용정, 백두산 천지의 괴물, 온천물로 익힌 계란, 만주 벌판, 우리 독립군분들의  혼이 어린곳을 직접 가 볼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흥분이 되었던게 사실이다. 진주에서 인천까지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시간에 맞춰 동행하는 분들과 인천공항에서 조우를 했고 중국국적의 항공편으로 연길까지 직행했고 그곳에서 다시 두어시간 이동하여 백두산 가까운곳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백두산 탐방에 나섰다. 백두산은 여러번의 화산 폭발로 반경 수백km까지 광활한 평지를 만들어졌으며 불모지였던 땅에 우리 민족들이 이주를 하여 개척을 하였으나 아..

백두산 탐방(금강대협곡)

백두산 관광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가 금강 대 협곡이다. 이 협곡은 백두산 천지가 용암을 분출할 때 만들어진 V자 형태의 협곡인데 화산 폭발 시 화산 용암과 모래들이 침식되어 이루어진 자연 풍경이며, 장백산 원시 산림에서 나온 계곡이다. 용암층에는 대량의 동물 화석과 식물 화석들이 있어, 생태 시기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협곡의 길이가 70km로, 폭의 넓이는 100m~200m에 달하고 높이는 80m~100m에 달하며, 그 경관이 10km까지나 되고 동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린다.   최근 300여 년 동안 3차례의 분출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화산암-현무암 대지, 경사진 현무암 고원 등이 형성되었는데 이는 화산 분출 전후의 백두산이 빽빽한 삼림이었음을 증명한다. 여러 광물질이 함유된 화산재는 비옥한 ..

백두산 탐방(백두산 오르기)

3박4일 일정(패키지 여행)으로 백두산 탐방에 나섰다. 우리 일행은 이틀동안 두곳의 백두산 오르는 코스를 선택해  한곳을 묵표로 했지만 느낌이 많이 다는 백두산 탐방을 했다. 첫날은 전날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천지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이란 기우와는 달리 안개속의 백두산 천지 감상을 멋지게 할 수 있었고 다음날 또다시 다른 코스로 산엘 올랐는데 맑은 깨끗한 천지를 볼수 있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멋진 천지를 볼 수 있다는데, 변화무쌍한 백두산 날씨에 천지 구경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들 했다.    백두산을 오르는 소형 버스들, 구불구불한 도로를 그것도 여러번 갈아타서 백두산 정상까지 갈 수 있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저 가마를 타고 천지 구경을 할 수 있다. 목책 너머가 ..

백두산탐방(백두산 주변풍경)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에 있는 화산이다. 중국에서는 창바이산이라 불린다. 한민족에게는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 왔으며, 환웅이 무리 3,000명을 이끌고 제사를 열었다는 태백산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높이는 2,744m로,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머리가 1년 중 8개월이 눈으로 덮여 있는데다가 흰색의 부석(浮石)들이 얹혀져 있어서 흰머리산이라는 뜻으로 백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백두산의 최고봉은 장군봉이다.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 쌍무지개봉, 청석봉, 백운봉, 차일봉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대각봉, 녹명봉, 천문봉, 망천후 등 2,500m 미만인 봉우리도 여럿 있다. 정상에는 칼데라 호인 천지가 있다.백두산부터 지리산(智異山)까지 이르는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

백두산탐방(가곡 선구자 본고장)

〈선구자〉(先驅者)는 윤해영작시, 조두남 작곡의 가곡이다.조두남이 술회하기로는, 그가 북간도에 머물 때에 함경도 사람 윤해영의 요청을 1933년에 받았고, 한참 뒤에 조두남이 이 곡을 작곡했다. 가사는 《용정의 노래》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으며, 내용은 룽징을 배경으로 한다. 제2절과 제3절의 내용은 추후에 변경되었다.2000년대 들어와 작사자 윤해영과 작곡자 조두남의 친일행적이 재조명되면서, 가사 중의 선구자는 독립군이 아닌 만주국의 일꾼이라는 논란이 있다.반대로 윤해영은 친일 시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선구자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 소리 들릴때뜻깊은 용문교에..

백두산탐방(연변 시골모습)

간도는 압록강 상류와 두만강 북쪽의 조선인 거주 지역을 일컫는 말로, 간도의 범위에 관하여는 여러 이견이 있다. 일반적으로 간도라 하면 현재의 연변 조선족 자치주 지역을 가리키며, 두만강 북쪽인 연변 지역을 '북간도'(또는 '동간도'), 그 서쪽인 압록강 북쪽 지역을 '서간도'라 부르기도 한다.간도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사이섬(사잇섬)으로, 그 어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그 가운데 '사잇섬'이란 말 뜻에 비추어 '간도'가 본래는 압록강과 두만강의 하중도(河中島)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가 두 강의 북안(北岸)을 가리키는 말로 그 의미가 확장·변형된 것이라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19세기 말, 조선과 청나라가 백두산정계비에 쓰여진 "토문(土門)"을 서로 달리 해석하면서 이 지역(동간도)에 대한 귀속 문..

벡두산 탐방(백두산 맛집 기행)

해외 여행을 하면 대부분 호텔에서 뷔페 음식이 주류이다. 우리 일행 역시 호텔에서는 뷔페 중심의 식사가 많았으나 간간히 현지인 중심의 맛집 식사를 했는데 연변 냉면, 백두산 송이버섯, 현지식 양고기 고치구이등의 색다른 느낌의 백두산 맛을 음미해보는 백두산 여행이었다. 연변에서 맛본 냉면, 면발이 굵고 졸깃했으며 맛은 한국 맛집 냉면과 비슷했다. 연변 조선족분들이한국 식당에서 많이 일했던 사람이 많아 한국과 비슷한 맛을 내었다고 여겨진다. 연변이름으로 뭐라 했는데 우리 중국식당에서 많이 먹어보는 탕수육 맛이었지만 식감이 바삭하면서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의 맛이었다. 백두산 여행의 최고 하일라이트 맛집 탐방 백두산 부근에 많이 서식하는 산천어 회 산천어 매운탕! 백두산 송이버섯, 백두산에서는 송이 버섯이 많이..

백두산 탐방(연변의 한글 간판들)

백두산 탐방을 하면서 연길, 용정, 이도백하등 크고 작은 연변의 도시들을 함께 구경하게 되었는데 어디를 가나 이곳이 중국땅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한글 간판들이 즐비했다.   연변은 동북부 지역 지린성의 자치주. 중국 내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자치주 전체 인구의 38%를 조선족이 차지하고 있다. 연변지역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조선족이 이주하여 개척한 곳으로 일제시대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1945년 8월 20일 소련군과 동북항일연군은 간도 임시정부를 수립했으나, 그해 11월 중국공산당은 간도 임시정부를 해산시키고 '연변행정독찰 전원공사'를 설치했고, 1948년 3월 연변전구를 창립했다. 그후 1952년 9월 3일 연변전구가 철폐되고 '연변조선족자치구'가 설립되..

백두산 탐방(장백폭포)

백두산 탐방 이틀째 우리 일행은 백두산의 신비하면서 거대한  장백폭포 탐방에 나섰다.   장백폭포는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비룡 폭포라고 불러왔다. 천지 북쪽의 천문봉과 용문봉 사이에서 흘러내린 물이 68m 높이의 장대한 폭포를 이루어 수직 암벽을 때리면서 힘차게 떨어진다. 이 물이 바로 송화강의 원류이다. 북방에서는 보기 드물게, 겨울에도 완전히 얼지 않고 계속 흘러내리는 이 폭포는 천지와 함께 북파 코스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반기는 건 폭포가 아니라 온천 달걀이다. 여기서부터 폭포까지는 1km 떨어져 있는데, 수십 군데에서 온천수가 솟아나는 취룡 온천군(聚龙温泉群)이 펼쳐져 있어 땅 밑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온도가 가장 높은 온..

백두산 탐방(천지풍경)

2024년 9월 26,27일 이틀 연속 두 코스로 백두산 천지 탐방을 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 패키지 여행을 했는데 백두산 자체가 워낙 고지대인지라 날씨가 변화무쌍하며 1년에 한달 정도 맑은 상태라 하며 맑은 상태의 천지 풍경을 구경한다는게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가능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내가 처음으로 백두산 탐방을 했는데 이틀 연속 천지 구경을 마음껏  했으며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가득히 담아 왔으니 나는 천운의 존재이던가! 불과 열흘 전에 백두산에 눈이 내렸다 한다.    백두산의 천지 호수면 해발 2,190m, 면적 9.165㎢, 둘레 14.4㎞, 평균너비 1.975㎞, 최대너비 3.550㎞, 평균수심 213.3m, 최대깊이 384m이다. 화산활동에 의해 백두산 화구가 함몰된 후 융설수·우..

꽃무릇 가득한 함양 상림 나들이

추석날 상림 구경을 했다. 연꽃, 꽃무릇이 상림 탐방의 중요 포인트였다. 지난번보다 상림 운동장 둘레까지 맨발걷기 코스를 만들어 놓아  숲속에서 최적의 맨발걷기를 할 수 있게 해 놓은 흔적들이 멋지게 느껴져 왔다.  10월 초부터 이곳에서 산삼축제가 개최될 것이다. 하지만 상림 숲 속에서 잘 피어나고 있는 꽃 무릇은 지금이 절정이었다.  이번주 토, 일엔 꽃 무릇이 더 화려하게 수를 놓으리라 여겨진다.   꽃 무 릇                                                 김용규가을이 빗질해낸 양귀비의 화신이여말갛게 자지러질 처녀치마의 고움이여그렇듯 가슴으로만 소리담는 저 숫내음또아리 여민잎에 사알사알 꽃살 트이고저 빨강 사무치도록 소름돋는 가여림에살며시 볼을 붉히며 햇살하날..

추석날 고향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명절이지만 조상을 기리고 그래도 반갑고 정다운 사람끼리 만나보는날에 많은 의미를 부여해본다. 만나보고 또 만나보고.   요즘은 대부분 집들이 핵가족화되어 북적거리는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지만 처갓집은 좀 다르다. 명절때마다 참 많은 사람들로 붐벼댄다. 딸들이 많은 집이기 때문이다. 명절날 모일 때면 동서들끼리 좌쌈우주(왼쪽은 쌈 안주, 오른쪽은 술) 건배로 명절을 시작한다. 아들이 추석 음식 만들기 자랑을 하고 있다.조상님들이 모셔져 있는 지리산 아래로 성묘가는 길멀리 구름에 쌓여져 있는 곳이 지리산이다. 한시간 동안 집 가까운 강에서 잡아 온 다슬기국물로 요리한  수제비

황토 맨발걷기장으로 새단장(진주 물초울 공원)

두 달전에 새로 만들어 놓은 물초울  공원안의 맨발걷기장에 또 다시 색깔이 진한 황토로 보토를 하여(2024. 8.29) 감촉이 아주 좋게 진주 공원관리과에서 창조를 해 놓았다. 요즘은 새벽 5시에서 8시까지, 오후엔 저녁 7시 30분 무렵에서 9시까지 맨발걷기장 손님들이 아주 많은데  이용객이 엄청나게 늘어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 관리를 하고자 하는 진주 시민들이 부쩍 늘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맨발걷기는 평범한 운동보다  두서너배 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른 땅보다 젖은 땅에서 훨씬 더 효과가 있다는 게 정설이고,  겨울철 차가운 땅에서 맨발걷기를 하면 많은 효과가 있단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속의 혈액이 산성화되어 끈적해 지는데 맨발걷기를 통해 혈액이 맑아져  백살시대에  딱 알맞..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탐방(진주 문산)

진주 문산에 있는 숨어 있는 보석 두메실 농업테마 파크 탐방을 했다.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자연속에서 농업·농촌을 배우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도시민(어린이) 농작물 재배·수확 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온실, 140여 종의 식물관찰과 원예·치유체험을 위한 원예체험온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정원, 계절별 경관작물 재배장, 유실수 정원, 녹차정원, 수국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전망대, 쉼터,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어울림동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관작물원에서는 꽃양귀비, 메밀, 보리, 유채, 코스모스 등 다양한 작물과 꽃을 활용하여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계절별로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사전 예약으로 단체에서..

참 대단하신 진주시 공원관리과 분들!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는 언젠가 부터 온 전국이 공원화 되었다고 많이들 말한다. 그 중에서도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진주는 시 전역이 아름다운 공원의 천국이다.    눈에 띄는 공원의 일부를 나열해본다면   진양호공원, 남가람 공원, 초전공원, 철도문화공원, 노을공원, 물초울공원, 끄티공원, 송림공원, 석류공원, 소망진산전망테마공원, 금호지공원, 바람모아공원, 진주시어린이교통공원, 해맞이공원, 모덕체육공원, 신안녹지공원, 와룡지구 친수생태공원, 도래새미공원, 남가람체육공원, 장재공원 (2024년 12월 예정), 금호지생태공원, 프린지공원, 가호10어린이공원, 금산송백테마공원, 서봉지공원, 칠암어린이공원, 아이누리공원, 나래공원, 노을지공원등등이 있고 혁신도시인 충무공동만 해도 수십 곳의 ..

진주 동기들과 뱀사골 피서가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동기들과 지리산 뱀사골로 피서 탐방을 했다. 진주에서  국도를 타고 생초- 화계-유림- 마천- 산내- 뱀사골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 지인이 추천해준  뱀사골의 유명 식당에서 산채 정식으로 지리산의 맛을 듬뿍 음미한 후에 일부는 와운 마을까지 계곡 산행을 하고 몸이 조금 불편한 몇분은 승용차를 타고 와운 마을까지 진입하여 지리산의 유명한 천년송 구경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산청 원지의 유명 카페에서 여름의 향을 음미하며 그동안 밀린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멋진 시간을  즐겼다.    피서의 성수기인 8월초를 피해서인지 유명 피서지인 뱀사골은 조금 여유있어 식당, 주차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뱀사골의 1급수 계곡물에 발을  담궈 시원함의 극치를 느껴보는 귀한 시간..

뱀사골의 와운 마을의 천년송

지리산의 천연기념물 천년송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의 뱀사골 계곡 등산로를 올라가서 석실바위 약 50m 전에서 좌측으로 700m를 가면 와운마을 북쪽 능선에 있다. 나무의 높이는 20m, 가슴높이 둘레 6m, 폭 12m의 우람한 소나무이다. 수령 5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소나무는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수형이 무척 아름답다. 지리산 구름도 누워 간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전해진다.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이 20m 간격으로 자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 [천년송]이라 부르면서 해마다 설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여름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옛 가야 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테마공원이다. 공원의 탄생 배경에는 700여 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있다. 2009년 5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연꽃 씨앗이 출토되었는데, 연꽃 씨앗은 연대 추정 상 700여 년 전 고려 시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듬해 2010년에 함안박물관에서 파종한 씨앗이 꽃을 피우는 기염을 토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함안군은 이 연꽃의 이름을 아라가야라는 함안 역사에서 따와 ‘아라홍련’이라 지었다. 그리고 아라홍련의 부활을 기념해 연꽃을 주제로 한 공원을 조성한 것이 바로 함안 연꽃 테마파크다. 연꽃 주제 공원답게 홍련, 백련, 수련, 가시 연까지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함안에서만 볼 수 ..

지리산 방곡계곡에서 한여름 즐기기

해마다 8월 초쯤 되면 고향 언저리인 지리산 방곡 계곡을 찾는다. 주차하기에 아주 용이하고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더위를 즐기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계곡의 웅덩이가  우리를 반겨주기 때문이다.  오봉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방곡댐 바로 위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웅덩이가 안전하면서도 주변에 나무 그늘이 있어 내가 즐겨찾는 피서지이다.  여름 날                                             김용규 저 더운 햇여름 날 고추잠자리 참 용타주홍빛 석류꽃이 수줍도록 볼 붉히고여름이 타는 들녘엔 8월이 익어댄다 모시옷 살에 감아 한 더위를 접어 낼 때싸리 꽃 향내음이 초록위에 살비비고별빛이 총총인 날엔 은하의 강이 졸졸졸  8   월                               ..

월아산 숲속의 진주 7월

월아산의 7월은 청초함과 시원함을 함께 연출해내는 참 아름다운 곳이다. 작년보다 더 다양한 꽃들과 주변 정비를 깔끔하게 해 놓아 숲 속을 거닐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수국 축제 기간이 끝ㄴ났지만 숲속의 진주에는 화려하게 수국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림교육’뿐 아니라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산림휴양’,‘산림레저’를 한 곳에서 가질수 있는 복합 산림 복지시설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우드랜드, 산림레포츠, 월아산 자연휴양림 등 3개의 산림복지시설로 나누어져 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숲 체험’과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해설’등의 숲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목재를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

산청 방목리 카페(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

산청군 원지에서 가까운 방목리 카페 탐방을 했다. 산 중턱에 위치한 방목리 카페는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경호강 물줄기가 눈에 확 들어오며 넓게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었다.   산청군 방목리 카페는 지리산 자락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변하는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차 한잔할 수 있는 카페다. 입구 돌계단을 올라가면 한옥 카페가 있고, 멋진 통유리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카페 내부는 심플한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놓았다. 천사 날개 포토존이 있으며 주차장이 넓게 잘 꾸며져 있어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주변에 청학동, 산청 수선사, 남사 예담촌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 보아도 무방하며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