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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초울 공원 물 놀이장 풍경

진주 혁신도시에 멋진 어린이 물놀이장이 7월 1일부터 인기리에 개장되었다. 어른 무릎정도 차 오르게 물놀이장을 만들어 놓았기에 유치원아이나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깔끔하여 최적의 물놀이장으로 여겨졌다. 충무공동의 물초울공원은 넓은 규모의 공원으로 산책로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장, 놀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주변으로 영천강과 갈전천이 흐르고, 공원 안에는 저류지가 있어 운치가 있다.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은 물놀이장에는 그늘막과 나룻배, 진주성 모형의 미끄럼틀이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7월부터 8월까지 진주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물초울 공원에 오면 모래놀이, 흔들 놀이, 스카이 시소, 포크레인 모래놀이, 바구니 그네, 엄마와 함께 타는 그네, 짚..

남해 독일마을 풍경

한국 경제가 어려웠던 1960~1970년대에 남자들은 광부로, 여자들은 간호사로 파견되어 독일 땅을 밟았다. 한국은 이들을 독일로 보내는 조건으로 차관을 제공받았고 이는 한국 경제를 성장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남해 독일 마을은 경제 발전에 헌신한 독일 교포들이 고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터전을 제공하고, 이국적인 독일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1년부터 조성한 곳이다. 남해의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에 지어진 수십 채의 예쁜 독일식 주택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앞으로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물건항이 보이고 주변에는 원예 에술촌과 해오름 예술촌이 있어 한국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한예슬이 출연한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시골 야생고양이 가족

함양 수동에서 야생 고양이 가족을 포착해 촬영해 보았다. 그동안 고양이 사료를 사다 놓고 처가에 갈때마다 길 고양이 한마리를 먹이를 주고 극진히 보살폈더니 내가 가끔 나타날 때마다 인사를 하며 자주 다가와 어느새 아주 친숙한 사이가 되었는데 얼마전부턴 그 이웃의 노란털 고양이도 합류하게 되었고 내가 간 날엔 자기 새끼 고양이도 선보였다. 어미는 나랑 친숙해 자신의 아기들을 자랑했지만 정작 아기 고양이들은 나를 경계했다.

진주 물초울 공원의 야생 수달 !

진주 충무공동 물초울 공원 옆의 저수지(저류지)에 예쁜 수달이 놀고 있었다. 6월 13일 오전 6시에 아침 운동을 위해 저수지를 거닐고 있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서 수달이 먹이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이 저수지엔 잉어, 붕어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풍부해 수달이 살기에 최적의 장소로 여겨졌는데 그래서인지 이 저수지에 시도 때도 없이 수달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이번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나와 마주쳐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가까운 곳에 내가 있는데도 아무 거리낌 없이 자기만의 유유자적한 행동을 하기에 이미 이놈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있어 보였다.

맨발걷기(진주 물초울 공원 옆 저수지둘레)

진주 충무공동 물초울 공원 옆의 저수지 둘레를 맨발 걷기로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아주 멋졌다. 오늘은 진주시에서 주변의 풀을 깔끔하게 깎아서 시원한 환경이 되어 무척 기분이 상쾌해졌다. 맨발걷기를 시작한지 벌써 7년정도 지났다. 건강 검진에서 해마다 당뇨, 고지혈증 문제때문에 치료약 복용대신에 운동을 선택했고 그중 맨발걷기가 치료의 좋은 대안이라기에 실제 꾸준하게 실천해 보니 이젠 건강 검진을 해 보아도 당뇨, 고지혈증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그 결과가 맨발걷기의 효과였다고 확신한다. 맨발걷기를 할 때 마른 곳보다는 젖은 흙에서 걷기, 땅이 차가운 곳이 더 효과적이라기에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기꺼이 맨발걷기를 해 왔고 또 겨울에 발이 시려워도 자기최면을 걸어 걷기를 해 왔다. 몸속의 전자파를 ..

월정사와 오대산선재길

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강원도 중남부에 있는 60여 개의 절을 관리하고 있다. 〈삼국유사〉 권3 대산오만진신에 따르면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서 통도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자장이 창건할 당시에는 초암으로 엮어 만든 임시암자에 불과했지만, 그뒤 신효·신의·유연이 차례로 이곳에 머물면서 점차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사적기 寺蹟記〉에 의하면 1307년(충렬왕 33)에 큰 불이 일어나 불타버렸으나 이일이 중창했고, 1833년(순조 33)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844년(헌종 10)에 영담·정암 등이 재건했는데, 1·4후퇴 때 군사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칠불보전을 비..

포항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포항에는 새로 생긴 해상 스카이워크, 스페이스워크 멋진 두 곳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중 나에게 강렬하게 기억될 만한 장소가 포항의 랜드마크가 된 스페이스 워크였다. 이곳은 포항 환호공원에 위치해 있어 공원을 산책하기도 좋고 놀이기구가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을 두렵게 만드는 곳이라기에 직접 놀이 기구 같은 스페이스 워크를 오르니 고소 공포증이 심한 나에게는 약간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바람이 약간 불고 사람이 옆으로 지나치니 수십미터 높이의 스페이스 워크가 약간 흔들리는데 사실 그 순간 현기증이 생겨날 정도로 약간의 스릴과 공포가 느껴져 왔다. 스페이스 워크는 우주로 오르는 길목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 하늘로 오르는 모습처럼 연출하여 이곳저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었다. 스..

양양 전통 시장 탐방(5월)

작년에 이어 강원도 동해안에서 유명한 양양 전통 시장 구경에 나섰다. 5월이라 그런지 시장에는 온갖 산나물과 농산물이 시장에 넘쳐나고 있었다. 이곳은 강릉과 속초가 가까워 인구수가 적은 지역이지만 시장 손님 유입 효과가 커서 전국적으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발전되지 않았나 짐작을 해 보았다. 양양은 지리적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이 연접한 곳으로 토질과 기후 특성으로 인하여 특산물이 많다. 또한 해안지역과 산간지역이 각각 다른 상품이 출산 됨으로써 자연히 해안지역과 산간지역 간의 교환경제가 발달되었다. 교통도 영동에서 영서로 넘나드는 길이 있고, 영북과 영동 남쪽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어 장꾼이 더욱 많이 모인다. 장터에 주로 나오는 품목은 계절마다 다르다.

포항 죽도시장

속초 가는 길에 그 유명하다던 포항 죽도 시장 구경에 나섰다. 예전에 이곳에서 단체로 대게 안주에 쇠주를 걸쳤던 기억을 되살려 추억을 찾으러 간 셈이다.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단다. 포항 죽도시장은 50년전 갈대밭이 무성한 포항 내항의 늪지대의 노점상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여 형성되었다. 69년 10월 죽도시장 번영회가 정식 설립되었고. 현재 점포수가 1500여개에 달하는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이다. 포항의 중심지인 오거리에서 동쪽으로 500m 지점에 동해안 최대의 상설시장인 죽도어시장이 있고 수산물 위판장내에 횟집 200여개가 밀집되어 있어 사계절 저렴한 가격으로 동해안의 싱싱한 회를 살 수 있으며, 인근 상가에서 초장 등 재료값만 내면 바로 먹을 수도 ..

대관령 삼양 목장

대관령에는 여러 목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방대한 면적의 삼양 목장을 탐방해 보았다. 삼양목장 주차장에 주차후 셔틀 버스를 타고 중간쯤에서 하차를 하여 양몰이 견의 묘기 관람, 양먹이주기 체험을 하였고 다시 산 언덕의 정상까지 버스로 등산을 하였다. 영화나 TV 광고에 흔히 등장하는 대관령의 시원한 풍경이 연출된 곳이기도 하다. 마음이 심란하고 따분하다면 이곳이 스트레스 요소를 확 풀어내는 곳이리라. 대관령 삼양목장은 면적이 약 600만평, 국내최대의 유기초지 목장 *직접 소를 키워 국민들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고자 1972년부터 초지를 개간하여 목장을 개척하였으며 삼양식품은 삼양목장에서 키워진 건강한 소들로부터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삼양목장은 2007년부터 관광사업을 시작하여 관광객들에게 공개되었다. 60..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 가는 길은 퍽이나 색다른 풍경이 연속되었다. 월정사를 지나 승용차로 길을 오르는데 요즘 보기드문 비포장 도로와 전나무 숲길, 길 옆으로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 속세에 찌든 마음을 정갈하게 하는 듯 했다. 상원사는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이다. 세조와 관련된 일화가 많으며, 상원사 동종 등 유명한 문화재들이 있는 절이지만 요즘은 그 무엇보다 고양이석상으로 냥덕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신라 성덕왕 4년(705년)에 왕자 보천과 효명 형제가 진여원이란 작은 적을 지은 데서 시작하였다. 그런데 진여원이 고려 말에 사라지고, 진여원 옛 터 위에 절을 지었다고 상원사(上院寺)가 되었다. 진여원이 있던 곳은 상원사 입구 부..

청초수 물회(속초 유명 맛집)

속초에 가면 꼭 들려서 맛보고 가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청초수 물회집이다. 평일인데도 30분 이상 기다려서 입장을 해야 할 정도로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물회의 맛을 잊을수 없어 이곳엔 벌써 작년에 이어 두번 찾아 보았다. 청초수물회는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장 인근에 위치한 물회 전문점이다. 청초수물회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국물에 순수 고춧가루로 담근 전통장 등을 배합한 후 이를 또다시 7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물회 육수로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물회에 들어가는 해산물이 신선하고, 물회 특유의 비린 맛이 없어 물회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특유의 시원하고 신선한 맛이 입안을 매우 즐겁게 해주는데 연일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정..

진주 금호지 풍경

금호 저수지는 금산면사무소로부터 약 400m 지점의에 위치한데 전체 면적이 204,937㎡에 달하는 큰 저수지이다. 금호지의 전설로 옛날 옛적에 황룡과 청룡이 하늘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것을 본 어느 용사가 "싸움을 멈추라"고 소리치자 청룡이 놀라 아래를 보는 순간 황룡이 청룡의 목을 비수로 찔렀다. 청룡이 땅에 떨어지면서 꼬리를 치니 그 꼬리에 쓸려 갑자기 하나의 큰 못이 이루어 졌다고 한다. 이것이 오늘의 금호지로, 금호지는 청룡을 닮아 항상 물이 맑고 푸르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죽어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금호지를 둘러 봤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안둘러 봤다."라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승까지 이름이 난 저수지이고 보면 용이 있다는 전설이 당연..

남강 따라 멋진 자전거길

. 진주시에는는 판문동에서 신안동, 상평동, 하대동, 초전동을 잇는 걷기와 자전거 용 도로를 연결되어 있고 지난해 진주시 내동면에서 시작해 천전동과 호탄, 충무공동, 금산면을 잇는 걷기와 자전거 길도 마무리했다. 남강변 전구간이 걷기와 자전거 길로 연결돼 있어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걷기 좋은 도시, 자전거 도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데 진주의 자전거 길은 경사진 구간이 거의 없고 평탄한 자전거길은 진양호 댐에서 아래로 남강 하류까지 자전거길이 참 아름답고 편리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구간 구간 조금씩 그 현장들을 카메라에 담아 간다. 진주 농수산물 시장에서 남강을 따라 제방둑 자전거 길을 따라가 보았다.

저수지의 아침풍경(물초울공원 저수지)

진주 충무공동의 물초울 공원 옆엔 작은 저수지가 있다.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릴 때 위쪽에서 쏟아지는 물을 임시로 ㅈ3ㅓ장해서 서서히 내려 보내는 역할을 하는 곳인데 평소엔 명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 아름다운 저수지가 된다.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맨발걷기 장소로도 딱 제격이다. 아침에 물안개가 은은하게 낀 저수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맨발걷기의 천국(진주 물초울 공원 옆 저수지)

진주 혁신도시의 물초울 공원 바로 옆 저수지를 한바퀴 비잉 도는 코스의 맨발걷기 최적의 장소가 있다. 저수지가 만들어 내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분위기에 취해 느리게 맨발 걷기를 해 보았는데 거제 와현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맨발걷기를 수년간 체험해본 경험자로서 이곳도 그 이상의 멋진 장소였다. 도심속에 존재하는 이런 장소는 집과 아주 가깝고 쉽게 접근 가능하기에 건강 관리의 최적 조건을 갖춘 이상적인 장소라고 단정해 본다. 맨발로 걷는 것은 왜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더 몸에 좋을까. 전문가들은 ‘접지’와 ‘지압’으로 이를 설명한다. 사람은 생물체지만 인체에는 전기가 흐르고 있다. 세포는 전기 자극의 전도체이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신경 시스템을 통해 뇌와 다른 몸의 부위에 전기 신호..

환상적인 숲과 공원의 도시(진주혁신도시)

세련된 빌딩 숲과 도시 가운데 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진주 혁신 도시가 참 아름답다. 아직 역사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세련된 도시 디자인과 조경 디자인 전문가의 예술적 조합을 이루어 낸 결과물인듯 시내 구석구석은 숲과 공원이 즐비하다. 혁신도시 가운데로 흘러가는 영천강과 더 어우러져 쾌적함과 아름다움을 더해 내는 혁신도시는 도시속의 숲과 공원이 더 무르익고 발전되어 가면서 21C 이상적인 무릉도원의 도시로 변모해 갈 것임엔 분명하다.

황매산 철쭉 (1)

4월 28일 현재의 황매산 철쭉 모습을 카메라에 많이 담아 보았다. 아직은 철쭉이 완전히 만개하지 않아 조금은 아쉬었지만 1주일 후쯤의 황매산은 분홍빛으로 물이 들리라. 특이한 사항은 남쪽 산 방향으로 철쭉 밭을 더 정비하여 데크와 산길을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철쭉 밭의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다. 합천군에서 참 많이도 아이디어를 내고 예산 투자를 한 흔적들이 멋지게 다가왔다. 감사할 따름이다. 며칠 있으면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그때가 되면 수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리라. 이곳엔 아침 일찍 나서지 않는다면 상부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아주 어렵다. 오늘은 평일인데도 수많은 차량들로 붐볐으니 토, 일요일엔 더 복잡해 질게 뻔하다. 가을 황매산은 억새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그동안 합천군에서는 그 넓은..

황매산 철쭉 (2)

황매산 철쭉 구경을 했다. 이곳이 참 좋아 가을엔 억새 구경, 늦 봄엔 철쭉 구경을 하러 황매산을 찾는다. 언제나 아름다움은 산 능선 가득히 채워 놓고 나를 기다려 주는 황매산이 참 멋지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요즘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어느 그리움 김용규 어스름 저 너머의 마음밭에 삭인 기억 타원을 그리다가 고와지던 그 볼이랑 살포시 우유빛으로 맑은샘을 만들더니 머리칼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나풀리고 젖어서 윤이나는 그 눈빛 그 고움에 말갛게 눈시울 붉힌 서룬날의 설레임

진주교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장 탐방

진주교육대학교는 초등교사 양성기관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이번에 개교 100주년을 맞아 교내 일대에서 기념식과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되었다. 진주교육대학교 1923년 4월 24일 경남도 공립사범학교로 개교했으며 이후 1940년 관립 진주사범학교, 광복 이후 진주사범학교, 1963년 2년제 진주교육대학, 1983년 4년제 진주교육대학으로 승격 개편됐다. 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지난 20일 진주교대 100년의 역사적 사진을 전시하는 '백년대계 사진전', 미술 전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진주교대 출신의 '동문 작가 초대전', 자랑스러운 동문 도서를 전시하는 '동문서가, 100년의 향기를 품는다'를 진행하였으며 21일에는 동문 문인..

끄티 공원 (남강 하류)

진주시 금산면 남강 하류쪽에 이름도 특이한 끄티 공원이 있다. 아마도 진주에서 남강 아래쪽에 위치한 곳이라 하여 끄티(끝)의 멋진 방언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여겨진다. 이곳 주변은 남강이 만들어 낸 물과 나무들이 멋지게 어우러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임엔 틀림없다. 와룡지구 끄티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해 환경정비 48만제곱미터, 배수문 1개소, 제방 보축 2.9킬로미터 등의 사업을 추진한 ‘남강 와룡지구 하천 환경개선정비사업’ 구역으로 2016년 2월에 착공해 2019년 10월에 준공된 지역이다. 금산교에서 제일 먼 곳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외진 곳으로 끝이라는 의미의 사투리 ‘끄티’를 공원명으로 정했다. 진주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혁신도시 주변 밤거리(진주)

진주 혁신도시 주변은 거의 공원처럼 느껴진다. 남강의 지류인 영천강을 끼고 있어 하천 주변의 여유로운 공간은 모두 시민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밤길을 산책하기 아주 안성 맞춤이다. 기존 혁신도시에서 영천강을 건너 혁신도시 구경을 해 보았다. 건너에도 역시 혁신도시인데 이곳은 롯데몰, 롯데 시네마 건물이 있는 곳이다. 얼마전에 새로 만들어진 물초울 공원은 더위가 시작될 즈음 유아들의 멋진 물놀이 장이 될곳인데 야간에도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게 조명을 잘 해 놓았다.

남강따라 자전거길(금산-남강 아랫쪽)

남강을 따라 혁신도시에서 하류에 위치한 금산 방향으로 자전거를 몰아 보았다. 금산에서 더 아랫쪽으로 자전거를 몰았는데 남강을 끼고 있어서 남강이 만든 늪 지대가 곳곳에 나타나 고즈녁한 운치를 여유롭게 자아내고 있었다. 특이한 곳은 강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대나무 숲 사이로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언젠가 이곳에서 영화 촬영지가 될 법한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곳까지 진주시에서 관리를 잘 하고 있는 흔적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는데 이런 길을 설계하고 시행하고 참 잘 관리를 하는 공무원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나들이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한 월아산의 숲속의 진주 숲 구경을 가 보았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코스로 딱 제격인 이곳을 처음 탐방해 보았을 때 느낌은 아늑하고 숲이 주는 싱그러움이 춤을 추는 곳이었다. 일반인들도 시원한 숲 그늘 속으로 유유자적하게 거닐어 보는 것도 참 많은 행복을 제공해 줄듯 했다. 진주시 동쪽 월아산 중턱에 나무를 이용하여 직접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 체험 놀이시설을 갖춘 곳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유아들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숲 해설 및 목공 체험과 함께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영상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영상실, 체험 작품 전시와 기획 전시를 할 수 있는 목재 전시실을 제공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