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진주

맨발걷기(진주 물초울 공원 옆 저수지둘레)

배꼽마당 2023. 5. 22. 19:29

진주 충무공동 물초울 공원 옆의 저수지 둘레를 맨발 걷기로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아주 멋졌다. 오늘은 진주시에서 주변의 풀을 깔끔하게 깎아서 시원한 환경이 되어 무척 기분이 상쾌해졌다.  

 

맨발걷기를 시작한지 벌써 7년정도 지났다. 건강 검진에서 해마다 당뇨, 고지혈증 문제때문에 치료약 복용대신에 운동을 선택했고 그중 맨발걷기가 치료의 좋은 대안이라기에 실제 꾸준하게 실천해 보니 이젠 건강 검진을 해 보아도 당뇨, 고지혈증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그  결과가 맨발걷기의 효과였다고 확신한다. 

 

맨발걷기를 할 때 마른 곳보다는 젖은 흙에서 걷기,  땅이 차가운 곳이 더 효과적이라기에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기꺼이 맨발걷기를 해 왔고 또 겨울에 발이 시려워도  자기최면을 걸어 걷기를 해 왔다. 몸속의 전자파를 배출(접지), 발바닥을 통한 강한 지압의 효과- 그로 인한 혈액을 맑게 해준다는 이론이 있기에 스스로 검증은 할 수 없지만 건강에 대한 믿음 하나로 오늘도 꾸준하게 맨발 걷기를 한다.

 

맨발걷기의 효과에 대해 자료를 가져와 보았다.

 

첫째, 우리가 맨발로 걷게 되면 뼈와 근육이 강화된다. 

 

 두 번째 맨발 걷기 효능은 불면증이 해소된다는 것이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을 통한 온몸의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불면증, 우울감 등을 해소시켜 준다.

 

 셋째, 당뇨와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좋다. 맨발로 걷게 되면서 나뭇가지, 흙, 돌 등을 밟게 되면서 발의 지압효과를 볼 수 있는데 말초 신경의 자극으로 혈액 순환이 되면서 평소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분들,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넷째,  온 몸의온몸의 감각들이 깨어난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지압이 되면서 평소 잘 쓰지 않아 굳어진 온몸의 다른 감각들, 기능들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 맨발 걷기 운동은 걷기 효과와 더불어 지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