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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숲과 공원의 도시(진주혁신도시)

세련된 빌딩 숲과 도시 가운데 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진주 혁신 도시가 참 아름답다. 아직 역사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세련된 도시 디자인과 조경 디자인 전문가의 예술적 조합을 이루어 낸 결과물인듯 시내 구석구석은 숲과 공원이 즐비하다. 혁신도시 가운데로 흘러가는 영천강과 더 어우러져 쾌적함과 아름다움을 더해 내는 혁신도시는 도시속의 숲과 공원이 더 무르익고 발전되어 가면서 21C 이상적인 무릉도원의 도시로 변모해 갈 것임엔 분명하다.

황매산 철쭉 (1)

4월 28일 현재의 황매산 철쭉 모습을 카메라에 많이 담아 보았다. 아직은 철쭉이 완전히 만개하지 않아 조금은 아쉬었지만 1주일 후쯤의 황매산은 분홍빛으로 물이 들리라. 특이한 사항은 남쪽 산 방향으로 철쭉 밭을 더 정비하여 데크와 산길을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철쭉 밭의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다. 합천군에서 참 많이도 아이디어를 내고 예산 투자를 한 흔적들이 멋지게 다가왔다. 감사할 따름이다. 며칠 있으면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그때가 되면 수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리라. 이곳엔 아침 일찍 나서지 않는다면 상부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아주 어렵다. 오늘은 평일인데도 수많은 차량들로 붐볐으니 토, 일요일엔 더 복잡해 질게 뻔하다. 가을 황매산은 억새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그동안 합천군에서는 그 넓은..

황매산 철쭉 (2)

황매산 철쭉 구경을 했다. 이곳이 참 좋아 가을엔 억새 구경, 늦 봄엔 철쭉 구경을 하러 황매산을 찾는다. 언제나 아름다움은 산 능선 가득히 채워 놓고 나를 기다려 주는 황매산이 참 멋지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요즘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어느 그리움 김용규 어스름 저 너머의 마음밭에 삭인 기억 타원을 그리다가 고와지던 그 볼이랑 살포시 우유빛으로 맑은샘을 만들더니 머리칼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나풀리고 젖어서 윤이나는 그 눈빛 그 고움에 말갛게 눈시울 붉힌 서룬날의 설레임

진주교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장 탐방

진주교육대학교는 초등교사 양성기관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이번에 개교 100주년을 맞아 교내 일대에서 기념식과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되었다. 진주교육대학교 1923년 4월 24일 경남도 공립사범학교로 개교했으며 이후 1940년 관립 진주사범학교, 광복 이후 진주사범학교, 1963년 2년제 진주교육대학, 1983년 4년제 진주교육대학으로 승격 개편됐다. 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지난 20일 진주교대 100년의 역사적 사진을 전시하는 '백년대계 사진전', 미술 전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진주교대 출신의 '동문 작가 초대전', 자랑스러운 동문 도서를 전시하는 '동문서가, 100년의 향기를 품는다'를 진행하였으며 21일에는 동문 문인..

끄티 공원 (남강 하류)

진주시 금산면 남강 하류쪽에 이름도 특이한 끄티 공원이 있다. 아마도 진주에서 남강 아래쪽에 위치한 곳이라 하여 끄티(끝)의 멋진 방언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여겨진다. 이곳 주변은 남강이 만들어 낸 물과 나무들이 멋지게 어우러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임엔 틀림없다. 와룡지구 끄티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해 환경정비 48만제곱미터, 배수문 1개소, 제방 보축 2.9킬로미터 등의 사업을 추진한 ‘남강 와룡지구 하천 환경개선정비사업’ 구역으로 2016년 2월에 착공해 2019년 10월에 준공된 지역이다. 금산교에서 제일 먼 곳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외진 곳으로 끝이라는 의미의 사투리 ‘끄티’를 공원명으로 정했다. 진주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혁신도시 주변 밤거리(진주)

진주 혁신도시 주변은 거의 공원처럼 느껴진다. 남강의 지류인 영천강을 끼고 있어 하천 주변의 여유로운 공간은 모두 시민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밤길을 산책하기 아주 안성 맞춤이다. 기존 혁신도시에서 영천강을 건너 혁신도시 구경을 해 보았다. 건너에도 역시 혁신도시인데 이곳은 롯데몰, 롯데 시네마 건물이 있는 곳이다. 얼마전에 새로 만들어진 물초울 공원은 더위가 시작될 즈음 유아들의 멋진 물놀이 장이 될곳인데 야간에도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게 조명을 잘 해 놓았다.

남강따라 자전거길(금산-남강 아랫쪽)

남강을 따라 혁신도시에서 하류에 위치한 금산 방향으로 자전거를 몰아 보았다. 금산에서 더 아랫쪽으로 자전거를 몰았는데 남강을 끼고 있어서 남강이 만든 늪 지대가 곳곳에 나타나 고즈녁한 운치를 여유롭게 자아내고 있었다. 특이한 곳은 강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대나무 숲 사이로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언젠가 이곳에서 영화 촬영지가 될 법한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곳까지 진주시에서 관리를 잘 하고 있는 흔적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는데 이런 길을 설계하고 시행하고 참 잘 관리를 하는 공무원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나들이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한 월아산의 숲속의 진주 숲 구경을 가 보았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코스로 딱 제격인 이곳을 처음 탐방해 보았을 때 느낌은 아늑하고 숲이 주는 싱그러움이 춤을 추는 곳이었다. 일반인들도 시원한 숲 그늘 속으로 유유자적하게 거닐어 보는 것도 참 많은 행복을 제공해 줄듯 했다. 진주시 동쪽 월아산 중턱에 나무를 이용하여 직접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 체험 놀이시설을 갖춘 곳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유아들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숲 해설 및 목공 체험과 함께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영상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영상실, 체험 작품 전시와 기획 전시를 할 수 있는 목재 전시실을 제공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

멋진 자전거 도로(진주)

혁신도시에서 남강을 따라 왼쪽으로 달리다가 진양교 다리를 건너 반대편 제방둑 위로 잘 만들어진 자전거 드라이버를 해 보았다. 남강이 만들어 낸 봄의 운치를 만끽하며 느림의 속도로 자전거 드라이버 하는 재미는 꿀맛이었다. 진주의 자전거 도로는 거의 모두 평탄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도 드라이버를 즐길 수 있게 잘 조성되어 있다.

하얀울 공원(진주 혁신도시)

진주 혁신도시의 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인근에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행정복지센터 남쪽에 위치한 하얀울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조형물 200개를 설치해 공원을 찾은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얀울 공원은 주변의 토질이 거의 모두 마사토 지대로 식물이 생장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산 언덕 곳곳에 사슴 산양등 조형물들이 마치 산 언덕에서 풀을 뜯는 목장의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처음 찾은 나에게 신선함과 함께 느껴져 왔다. 공원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 바로 인근엔 남해고속도로 문산 휴게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문산 IC 바로 위쪽에 하얀울 공원이 존재한다.

공개바위와 싱싱한 산나물

작년에 이어 거제에서 오신 손님들을 모시고 공개바위 산행을 했다. 방곡에서 공개바위쪽으로 오르다 보면 산 능선 쪽 마을 터가 있는데 옛날부터 우리 고향에선 이곳을 뒷골(동강마을의 뒷골)이라 불리어졌다.그 뒷골을 옆으로 해서 법전암 쪽으로 쭈욱 오르는데 길목에는 길가에 산나물들이 지천으로 돋아 있어 여인들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공개바위를 오르기 전 예전의 논이었던 곳에서는 머위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서 어여쁜 산나물이 멀리서 오신 손님들을 쉽게 흥분하게 했다. 맑은 봄 햇살을 받으며 지리산으로의 봄 나들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 하루였다. 산 중턱의 이곳 저곳에서는 산 벚꽃과 돌 복숭아 꽃이 산촌의 봄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공개바위 오르는 길가에서 발견한 야생 고사리 뒷 골 김용규 살포시 내..

지리산 방곡 댐에 물이 가득!

지리산 둘레길 5구간(함양군 동강- 산청군 수철) 중 산청군 금서면 방곡에 댐이 완공되어 댐의 물이 차 오르기 시작했다. 여름이 되면 오봉계곡의 물로 인해 댐의 수위는 상당히 오를 것이고 댐은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방곡댐은 거창한 댐이 아니고 소규모 댐이어서 크게 환경 변화에 문제를 야기시킬 요소는 적어 보이며 둘레길 5구간중 방곡댐을 위시하여 가까운 지리산 공개바위, 오봉계곡, 왕산의 상사폭포, 상사바위와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리라 여겨진다. 댐이 완전히 완공되면 동강에서 상사폭포로 가는 길은 이 댐으로 지나갈 것으로 여겨진다. 댐의 위 쪽에서 내려다 본 방곡댐의 모습

영천강 주변 밤 풍경(진주혁신도시)

충무공동에는 남강의 지류인 영천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 주변의 밤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이다. 주변 곳곳에 잘 조성된 공원의 밤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과히 환상적이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연산홍이 피기 시작하여 공원을 아름답게 수놓는데 봄은 그렇게 자꾸 만들어 지고 있었다.

반성 수목원 탐방

경상남도수목원(반성 수목원)은 경상남도의 도립 수목원이다. 1993년 4월 5일 도립반성수목원으로 개원한 뒤, 2000년 2월에 명칭을 '경상남도수목원'으로 변경하였다. 전체면적은 56ha에 산림박물관, 열대수목원, 화목원, 무궁화공원 등을 갖추고 있고 담양 못지않은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고 야생동물원이 있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식물 1,700여종과 10만여 본을 수집, 식재하고 있다. 2008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제1회 산림 박람회가 개최 된 곳이기도 하다.

자전거 도로(진주 혁신도시 주변)

진주는 오랫동안 남강의 퇴적으로 인한 덕분에 지대가 평평하다. 남강 아랫쪽의 금산에서 진양호까지 잘 정비되어 있는 자전거 길이 아주 쾌적하고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최근에 건설된 혁신 도시 주변은 더 멋진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그 길을 따라 가면서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혁신 도시 주변과 금산까지 가는 자전거 길 주변 풍경이다. 오르막 내리막 길 대신에 거의 모든 길이 평평하게 만들어져 있고 남강을 끼고 도는 주변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이상적인 자전거 길이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많이 부여하고 있다.

벚꽃 활짝 피었다(장승포 해안도로)

3월 25일 장승포 해안도로의 벚꽃 핀 풍경이다. 엊그제 내린 비로 흙 먼지가 말끔하게 씻긴 이유에서인지 벚꽃이 활짝 핀 해안도로의 밤 풍경은 화려했다. 요 근래 몇년 동안은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축제 다운 축제는 개최되지 못했는데 거제시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해 놓아 벚꼬치 활짝핀 밤 풍경은 무아지경이었다. 다음주까지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다.

벚꽃이 피기 시작!

3월 22일 현재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 핀 모습이다. 이번 주 토, 일요일 해안도로는 교통 통제와 함께 벚꽃 잔치가 열린다. 다음주 벚꽃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룰 것 같다. 능포동의 장미공원 정비를 마무리하여 온갖 봄 꽃들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나날이 멋지게 변화되고 있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묵묵히 공원을 디자인하고 가꾸는 공무원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안양천(경기-서울의 경계) 나들이

서울 나들이를 했다.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 구경을 했는데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안양천은 하천 주변을 계속 정비중에 있어 시민들의 멋진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하천 건너편은 행정구역이 완전히 다른 경기도 광명시가 존재하는데 공중에서 보면 소울과 경기도의 구분이 어려울것 같았다. 하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천 유역에는 경기도 7개시(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광명시, 시흥시, 과천시, 부천시)와 서울시 7개구(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총 14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연결되어 있다. 한강의 지류로써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안양시를 관류,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경기도 광명시의 경계..

가산 디지털 단지

가산 디지털 단지는 1974년 수도권 전철 개통 당시에는 역 일원이 영등포구 가리봉동(1980년 구로구에 편입)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에 처음 역명은 가리봉역(加里峰驛)이었으며, 1995년 행정 구역 변경으로 일대가 금천구 가산동으로 분할된 이후에도 이 역명은 유지되었으나, 역 일원의 환경이 재래식 산업단지에서 디지털 정보통신 산업 중심지로 변화함에 따라 2005년 7월 1일에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가산 디지털 단지내에 있는 롯데정보통신 사옥 모습 롯데정보통신 정문 부근

하동 평사리의 봄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유명해진 하동 평사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옛날과 다르게 최참판댁 주변을 잘 정비해 놓아 고풍스런 풍경에 타임 머신을 타고 온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평사리의 넓은 들판이 한눈에 펼쳐지고 소설속 서희가 겪었던 갈등과 토지를 둘러싼 인간의 탐욕이 한눈에 그려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광양 매화마을

광양 매화마을엘 다녀왔다. 거제엔 매화가 많이 피었는데 광양엔 일반 매화꽃은 아직이었으나 홍매화만이 화사하게 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일반 매화는 3월 중순쯤이 되어야 절정이 되리라. 이 주변엔 매화가 질 무렵 섬진강 건너 쌍계사 주변엔 벚꽃이 봄을 무르익게 하는 곳이다. 예전과 다르게 매화마을 곳곳엔 고풍스런 돌담장을 예술적으로 쌓아 놓아 세련된 산촌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매화 마을 김용규 꽃노을이 저 산에서 춤을 춘다 두리둥실 산고개의 꿈덩이를 비벼내서 별빛윤내고 언덕의 구름다독여 부드럽게 이불펴자 잊혀진 서정으로 씻기운 연민 그 따스함 별 꽃이 피는날에 산노을이 숨을 고르고 가녀린 붉은 꽃술엔 단내나는 향기 흘러라

통도사 탐방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영축산은 부처님 당시 마가다국 왕사성의 동쪽에 위치한 산 이름이다. 이 산의 모양이 불법을 직접 설하신 인도 영축산과 통한다 하여 통도사라 한다. 또한 승려가 되려는 사람은 모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에서 계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사라 한다. 대웅전은 본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지금의 건물(대웅전)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23년(1645)에 다시 지은 것이다. 아울러 불가에서 금강계단은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