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7월의 꽃 옛부터 지리산 엄천골에서 많이 보아 온 꽃들하고 전원생활을 하는 분들이 가져온 새로운 꽃 모종들이 고향의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곷을 보면 지리산 엄천골이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전원 분위기를 많이 연출한다. 해바라기도 벌써 피어 열매를 여물게 하고 있었다. .. ◆지리산 이야기 2014.07.06
지리산의 자귀나무 꽃 고향엔 자귀나무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분홍색의 화사한 자귀나무 꽃은 고향에선 짜구사리 나무라고 불리어 졌는데 꽃의 화사함이귀티가 줄줄 흘러 나오는 느낌을 준다. 자귀나무 잎은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m인 잔잎은 낫 같은 모양의 비대칭이며 원줄기를 향해 굽는다. 꽃은 양성으로 7월에 새 가지 끝에서 길이가 5㎝ 정도의 꽃대가 나와 피는데, 15~20개의 꽃들이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받침은 불분명하게 5개로 갈라지며, 종(鐘) 모양의 꽃부리[花冠]는 길이가 6㎜ 정도이며 5개로 갈라진다. 길이가 3㎝로 꽃잎보다 긴 수술이 25개 정도 달리는데 끝부분은 홍색, 밑부분은 흰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길이가 12㎝ 정도인 납작한 모양의 꼬투리에는 5~6개의 씨.. ◆지리산 이야기 2014.07.06
지리산의 산벚꽃 지리산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예전엔 소나무 일색이었는데 산 아래를 중심으로 소나무 군락지에서 활엽수 군락지로 변하고 있는게 눈에 띄일정도다.그 중에서도 산벚꽃 나무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늘어 낫다는 점이다. 이는 새들이 버찌를 먹고 씨앗을 산 곳곳에 버린 탓에 자연적으로 .. ◆지리산 이야기 2014.04.13
공개바위에 핀 진달래 산나물 구경도 하고 운동겸 등산 코스를 택한것이 공개바위 코스였다. 그런데 공개바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진달래가 자라고 잇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다섯개 바위중 맨 위 바위와 위에서 두번째 바위에 각각 한그루씩 진달래가 자라고 있었으며 내가 갔.. ◆지리산 이야기 2014.04.13
김용선의 딸기농장 풍경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 앞 들판에 김용선의 딸기 농장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딸기 농사릃 짓고 있는데 이제는 딸기 생산이 엄청났다. 싱싱하고 빛깔이 좋은 김용선 딸기는 향기와 맛도 최상품이었다. 하루에 편균 100개의 바구니 양을 따내고 있었다. ◆지리산 이야기 2014.04.13
지리산엄천골의 설날 설날엔 꼭 고향을 찾는다. 성묘도 하고 집안 어른들께 세배도 드리고 아이들 외갓집도 들리기 위해서다. 산소에 가서는 꼭 아이들에게 조상의 이야기를 해 댄다.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지 이야기이지만 듣기 싫어도 반복해서 조상들의 이야기를 해 댄다. 집안의 역사이고 지리산에.. ◆지리산 이야기 2014.02.02
겨울의 용유담 풍경 용유담은 함양군 휴천면과 마천면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용유담을 깃점으로 상류를 임천, 용유담에서 산청군 생초의 합수지점까지를 엄천이라 이름한다. 마천가는 지방도로 바로 아래에 있으며 대부분 사람들은 용유교나 도로에서 내려다 보면서 사진 한장 찍고 그냥 지나쳐 보린다. 용.. ◆지리산 이야기 2014.01.20
겨울철 공개바위 겨울 공개바위의 모습이다. 2014년 1월 11일 촬영한 것이다. 고향의 명소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지 벌써 몇년이 흘렀다. 지금은 경상남도 기념물 266호로 지정되어 세인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대상이 되었다. 가끔 이곳에 들러 공개바위의 기를 받곤 한다. 이쪽에서 보면 상당히 기울어져 .. ◆지리산 이야기 2014.01.14
6시의 내고향(2014. 1. 14 지리산엄천골 방영) 2014년 1월 14일 저녁 6시에 방영되는 KBS1TV의 6시의 내고향 프로그램에 고향마을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겨울철에 엄천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인데 마을사람들이 자주 고기잡던 그 장면이다. 아래의 사진은 TV화면을 카메라로 찍은 것이다. ◆지리산 이야기 2014.01.14
지리산의 와불 지리산의 와불 모습이다. 정확히는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송대마을 뒷산 상내봉의 모습이다. 부처바위라고도 하며 최근에 함양군에서 와불산이라 명명한 곳이다. 194,5,6,70년대엔 저런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산봉우리 주변에 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야만 저런 모습이 포착되며 이미 신.. ◆지리산 이야기 2013.12.08
지리산 마을에서 김장 우리의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단다. 김장 문화는 이제 한국만의 것이 아닌 세계적인 것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고향에서 김장을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지리산 이야기 2013.12.08
지리산 옛마을 가꾸기 현장(함양 휴천 동강마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추진중인 에코빌리지 사업(옛마을 조성)중의 한곳인 함양 휴천면 동강마을의 현재 모습이다. 에코빌리지 사업은 하동 궁항, 산청마근담 사리마을, 함양의 창원, 동강마을에 조성중이며 남원 중군, 장수 죽림,유정마을, 곡성의 압록마을, 구례의 상사마을에서도.. ◆지리산 이야기 2013.11.10
지리산 아래 사람들 維 歲次 -敢昭告于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집안에서 묘사를 지낸다. 제실이 없어 옛날 고향집에 마당에서 지내는데 우리집인 풍습 그대로 유 세차 축문도 그대로 옛 그대로 읊는다. 이날만큼은 서울부산, 포항, 마산등지에서 친척들을 만날수 잇다. 명절때 만날수 없어도 이날엔 친천의 얼.. ◆지리산 이야기 2013.11.10
새로운 지리산둘레길 4구간(벽송사-장재동-모전(용유담) 풍경 아래의 사진은 새로생긴 지리산둘레길 4구간 중 벽송사- 용유담 구간이다. 금계에서 용유담 가는길은 맨 처음 벽송사-송대- 세동길이었고, 민원문제 때문에 금계-강을 따라 용유담 길을 선택했으나 태풍으로 길이 유실되어 다시 의중- 산중턱길- 용유담길이 만들어졌고, 또다시 금계- 벽송.. ◆지리산 이야기 2013.11.10
새로난 지리산둘레길(금계-벽송사-장재동-용유담) 지리산둘레길 4구간(금계-동강)중 금계- 의탄- 벽송사가는 옛길- 서암정사- 벽송사-옛 송대가는 길(벽송사 능선길)- 새로만든길(장재마을터)로 내려가는길- 모전마을(용유담) 탐방을 했다. 비가 내릴듯 한 날씨에도 탐방이 목적이어서 그대로 강행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벽송사 능선길을 .. ◆지리산 이야기 2013.11.10
지리산 서암정사의 아름다운 풍경 서암정사는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칠선계곡 입구에 존재하며,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6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찰이다. 한국전란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벽송사를 다시 재건한 원응스님이 이 도량을 찾아 장구한 발원 을 세우고 지리산의 장엄한 .. ◆지리산 이야기 2013.10.13
지리산 벽송사 탐방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유서깊은 벽송사가 있다. 지리산둘레길 4구간(금계-동강)중 의탄에서 옛 구간(서암정사, 벽송사코스) 을 의식하여 걸어 올라갈수 있으며 차량으로 벽송사 입구까지 진입도 가능하다. 벽송사(碧松寺)는 조선 중종 시대인 1520년 벽송지엄(碧松智嚴) 선사에 의해 창건되.. ◆지리산 이야기 2013.10.13
불교 예술의 극치(마천 서암정사)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 서암정사를 찾았다. 고향 발치에 존재하는 벽송사, 서암정사는 귀한 분들을 모시고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며 최근에 정비를 한 이후엔 처음으로 고향 방문을 하여 겸사겸사 찾아본 곳이다. 서암정사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면 (자료 : 서암정사 홈페이지 http://www.sue.. ◆지리산 이야기 2013.10.13
고향 동강마을엔 에코빌리지 조성중 지리산권역의 관광 사업의 하나인 옛마을 조성사업(에코빌리지)이 고향 함양 동강 마을에서 한창이다. 함양군에는 마천면 창원 마을과 휴천면 동강마을이 지정되어 옛마을 분위기를 재현해 나가는 중인데 한옥 1동, 팽나무 쉼터 정비, 돌담장 조성하기, 우물 정비(2곳)등의 작업이 거의 마.. ◆지리산 이야기 2013.10.13
추석날의 고향 풍경 명절은 끈끈한 정, 보고싶은 사람들과의 만남, 기다림의 절정 이 모두가 이루어지는 날이다. 추석은 조상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기도 하다. 풍성하게 농사지은 것들을 조상께 먼저 드려 감사를 표하는 날의 의미가 많은데 실은 조상 핑게로 후손들이 잘 먹는 날이다. 무언가에 대한 감사! .. ◆지리산 이야기 2013.09.22
가을의 열매 밤송이 김용규 여름날 더위먹고 풀벌레의 소리담아 용써서 주리 틀며 하늘 한번 헤아리고 넉넉한 탐스러움에 가을빛이 아롱져라 실가지 보듬으며 설레임하나 옹실옹실 마알간 수줍음에 그리움하나 엮어달고 그윽한 가을햇살에 진주알이 눈부시다 ◆지리산 이야기 2013.09.22
용유담 풍경 용유담 김용규 전설이 숨을 쉰다 청자빛이 꿈틀댄다 태초의 그리움마저 혼을 담아 용솟음치고 심장이 터질듯함에 산빛 물빛 휘감아돈다 인고의 세월 견디고 부활의 강 다스려 안고 기나긴 인내의 혼 그 정성이 갸륵하구나 에덴의 빗장을 열고 정을 다듬는 어여쁨이여 무당 굿소리에 설.. ◆지리산 이야기 2013.09.22
산청 지막계곡의 지막산방 지리산 둘레길 5구간(동강-수철)중 수철 마을 바로 옆 마을인 지막 마을이 있다. 산청 IC 에서 불과 10여분 거리인 지막마을 옆엔 숨어 있는 비경이 존재하는데 아직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고동재 능선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그냥 밋밋한 산마을로만 보이는데 마을 가까이 .. ◆지리산 이야기 2013.08.05
엄천강에서 래프팅 지리산권에서 래프팅으로 유명한곳은 산청 경호강의 래프팅이 있고, 함양의 엄천강 래프팅이 아주 유명하다. 엄천강 래프팅은 물이 조금 많은 계절엔 물의 흐름이 세차고 유속이 빨라 스릴 만점의 곳이다. ◆지리산 이야기 2013.07.09
실상사 풍경 지리산 천왕봉 서편의 분지에 있는 실상사와 백장암, 약수암을 포함한 지역을 말한다.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828)에 당나라에 유학한 증각대사 홍척이 흥덕왕과 선강태자의 귀의를 받아 창건한 선종의 대표 사찰이다. 고려시대에 최대 융성기를 맞았던 실상사는 조선시대 들어와 쇠퇴.. ◆지리산 이야기 2013.06.09
6월의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 탐방은 벌써 여러번째이다. 6월의 노고단 풍경은 숲 그늘 사이로 아늑한 부누이기 속에서 오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녹색의 향연이 쭈 욱 펼쳐지며 섬진강이 한눈에 보이고 산 아래 운무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 절정이었다. 절반을 차량으로 이동했다가 노고단 정상까지 .. ◆지리산 이야기 201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