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여름즐기기(방곡천에서) 광복절 전후로 휴가를 얻어 처갓집 식구 중심으로 산청군 방곡천에서 여름 피서를 즐겼다. 지리산둘레길중 5구간(동강- 수철) 중 방곡에서 상사폭포 가기전 새로 생긴 방곡교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곳에서 여름 즐기기를 했다. 하천 아래에 댐을 만들기에 원래 있는 방곡교는 물에 잠길 것이.. ◆지리산 이야기 2019.08.19
지리99 탐구산행팀 거제 방문 지리산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리99 탐구 산행팀(대표 류정자, 가객)이 거제를 방문하셨다. 김종직 선생의 유 두류록 탐구, 지리산 관련 옛 산행기 발굴및 폐사지 연구, 지리산길 찾기등등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지리산 연구 공적이 있는 팀이다. ◆지리산 이야기 2019.03.28
공개바위와 천상굴 천상굴은 공개바위에서 아주 가까우며 수독골 뒷쪽에 위치한 곳이다. 동강마을에서 수독골로 오르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길이 뚜렷하지 않으며 구시락재에서 산능선을 따라 오르는 곳이 수독골이며 한쟁이골과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리산에는 많은 천연동굴이 있다. 제주도처럼 용암동굴이 아닌 그냥 바위로 둘러싸인 자연형상의 동굴이며 굴 안이 길거나 넓은 것도 아니면서 동굴은 지방사람들의 많은 애환을 담고 있기도 하다. 박쥐굴은 노장대 인근에 있으면서 일제 시대때는 강제 징용을 피하기 위하여 엄천 사람들 몇은 그 곳에 숨어 살기도 했다는데 1940년 전후엔 그 박쥐굴의 아래부분은 구들장을 놓아서 불을 지피기도 했고 바람을 피하기도 했으며 비가 많이 올때는 빗물이 조금씩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런대로 사람들이 .. ◆지리산 이야기 2019.03.15
추석날 지리산 아래 억새 꽃 김용규 햇살이 곱게 녹은 언저리에 그윽함이 은하의 강물처럼 윤기나게 하늘하늘 실비단 수를 놓는다 가을에 이가을에 부드런 손길마다 그리움이 일렁이고 꼬옥 꼭 숨다가 들켰는지 볼 붉더니 하얗게 그냥 수수한 너는 은빛 꽃 바다 수줍게 속살내 듯 꿈이 여민 기쁨이여 새악시.. ◆지리산 이야기 2018.09.27
함양 상림의 초가을 천년의 숲 상림 김용규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푸른 담요 은혜를 엮어물고 숲의 향기를 베어물고 살포시 고운님 혼이 그리움을 보듬는 곳 저 숲엔 다람쥐 살고 사운정이 함께 살고 놀 물든 연꽃하고 꽃무릇의 향내처럼 다볕당 천령을 빛낸 선인들이 또 함께 산다 숲하고 강물하고 영혼.. ◆지리산 이야기 2018.09.27
고향의 코스모스 코스모스 김용규 그대는 가을마다 찾아오는 꽃의 여신 가냘퍼서 더 어여쁜 그리움의 고운자태 피어난 갸름한 맵시 슬프도록 짓는미소 연분홍 노랑빨강 무지갯빛 색깔 닮아 머얼리 더 머얼리 떠나간 기억찾아 그대는 순정하나로 이가을을 반기는가 향기여 꽃향기여 님의 체취 추억을 닮.. ◆지리산 이야기 2018.09.27
용유담의 봄 풍경 용유담은 함양군 휴천면과 마천면 경계 지점에 위치하며 남강의 상류인 엄천강에 존재한다. 문화재청에서 한동안 용유담을 명승지 지정을 하는냐 마느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지리산 댐 건설을 할 경우 아름다운 용유담이 수몰될 위치이기도 하다. 옛부터 수많은 선인들이 이곳을 .. ◆지리산 이야기 2018.04.09
'지리산 소울' 김영근, '슈스케' 후 변했다 '지리산 소울' 혹은 <슈퍼스타K 2016> 우승자로 불리는 김영근이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는다. 미니앨범 <아랫담길> 발매 하루 전인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김영근의 데뷔 앨범을 미리 들어보는 음감회가 열렸다. 김영근은 여전히 순박하.. ◆지리산 이야기 2017.12.20
지리산의 와불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송대마을 뒷동산인 상내봉의 모습이다.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의 산봉우리며, 저곳에서 조금 아래 마지막빨치산 정순덕이 이홍이, 이은조와 함께 10여년 넘게 숨어 살던 선녀굴이 존재한다. ◆지리산 이야기 2017.11.22
영화 안시성 촬영지 1400여년 전 중국 당나라 대군에 맞서 고구려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대서사시 안시성 전투가 영화 <안시성>으로 제작될 예정인 가운데, 주요 장면인 ‘토산’을 함양군 유림면에서 촬영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과 ㈜영화사 수작(대표이사 박재수)은 21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 ◆지리산 이야기 2017.11.22
용유담 학술 탐사(진주교대 대학원) 2016년 11월 26일 진주교육대학교 곽재용교수(진주교육대 대학원 원장)를 위시한 대학원생 10여명과 함께 지리산 용유담 학술 탐사 행사를 가졌다. 500여년전 조선시대 대 유학자들의 흔적과 숨결이 남아 있는 용유담은 그동안 지리산댐 건설 문제와 명승지 지정 문제 등으로 수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은 곳이며 지리산 둘레길 4구간(금계- 동강) 속에 포함된 용유담이기에 의미가 있는 곳이라 여겨진다. 용유담의 포트 홀, 선인들의 유람록 속에 기기묘묘한 용유담의 묘사 기록을 연상하며 용유담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인터넷 문화의 발달로 용유담 관련 수많은 연구자들의 자료를 접한 이후에 탐색이 이루어져 곳곳의 흔적들을 쉽게 이해하며 접근해 나갔다. 가는날이 장날이란 속담처럼 우리 일행이 용유담.. ◆지리산 이야기 2016.11.28
상림의 가을 늘자을 상림 산택을 했다. 단풍으로 무르익은 상림의 가을 풍경이 환상적이었다. 아빠의 고향을 찾은 아들과 함께 상림의 부분 부분을 설명하면서 주요 포인터도 가르쳐 주었다. 혹 서울에서 손님을 모실 경우 자신을 가이드가 되어야 한단다. 천년의 숲 상림 김용규 눈이 시리도록 아름.. ◆지리산 이야기 2016.11.14
지리산둘레길 자문회의(2016.10.24) 6권의 선인들의 지리산유람록을 번역하신 진주 경상대 최석기 교수님 (교수님도 지리산둘레길 자문위원이시다) ◆지리산 이야기 2016.10.25
지리산 토벌대와 빨치산, 65년 만의 만남 6·25전쟁 중 경남 함양. 20대 초반이던 K씨는 한밤중에 여러 사람과 인민군 트럭에 실려 끌려가고 있었다. 전쟁 전에 알고 지낸 청년 B씨가 인민군이 돼 함양에 왔는데, 그가 K씨 일행을 끌고 가던 중이었다. 함양과 남원 경계지역을 넘어가던 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 B씨는 K씨를 차에서 내.. ◆지리산 이야기 2016.10.16
지리산 성모상 지리산 성모상은 산청군 천왕사에 존재한다.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4호. 지리산성모는 천왕(天王)·천왕할매·마고(麻姑)할매·마야부인(摩耶夫人) 등의 속칭을 가지고 있는 지리산 수호여신이다. 원래 이 신상은 1970년대초까지 천왕봉에 있었으나, 그 뒤 행방불명되었던 것을 천왕사 주.. ◆지리산 이야기 2016.10.03
공개바위 탐방 공개바위는 개인적으로 참 의미있는 곳이다. 초등학교 2학년(1965년) 동네 친구들과 탄피를 줏으로 공개바위 근처까지 와서 처음 본 곳이며, 후엔 어머니를 따라 창호지 생산에 꼭 필요한 갈대꽃, 베개꼴이 저 부근에 있었기에 그것을 채취하러 많이 들렀던 곳이기에 난 공개바위의 존재를 .. ◆지리산 이야기 2016.05.08
김용선의 딸기 농장 함양군 유림면 화촌리 앞 들판 가운데 여러동의 비닐하우스가 존재하는데 바로 그곳이 김용선의 딸기농장이 있는 곳이다. 이젠 하우스 주인장이 딸기 농사 이력이 났는지 딸기 모종을 직접 배양하여 농사를 짓는다고 했다. 딸기 모종 배양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대부분 농가에서.. ◆지리산 이야기 2016.01.10
아름다운 소나무 천연기념물 368호인 함양군 휴천면 목현에 있는 구송이다. 소나무 가지가 9개로 뻗어 있어서 구송이라 이름붙혀졌는데 태풍등으로 인해 부러진 흔적도 눈에 띈다. 몇년전에는 그냥 방치되다시피 잘 관리가 되지 않은듯 했으나 지금은 울타리가 쳐져 나름대로 관리의 흔적이 있어 보였다. ◆지리산 이야기 2016.01.10
지리산둘레길 자문회의(2015.12)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 주관 지리산둘레길 자문위원분들의 지리산둘레길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회의가 2015년 12월 23일 서부산림청(남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이 네번째인 자문회의는 그동안 지리산둘레길의 발전적인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실제적인 접목 사례, 노출된 문제요소 .. ◆지리산 이야기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