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016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정상주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3월 19일일 토요일에 개통이 될 예정이어서 미리 케이블카가 오르는 정상까지 등산을 해서 산 정상의 경치를 감상해 보았다.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공사가 미뤄졌고 우여곡절끝에 개통을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개통을 하게 된단다. 케이블카가 닿는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신천지였다.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훤히 보이는 곳이고 남해 바다의 시원한 모습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멋진 곳이었다.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 비교가 되는 거제 케이블카는 두 곳 모두 독특한 장점을 지닌 곳인데 다도해의 풍광을 더 만끽한다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더 으뜸이리라 여겨졌다. 산정상까지 케이블을 타고 올랐다가 산 능선을 따라 양 옆으로 한나절 정도 등산을 해 보는 묘미도 있는 곳인데 산 아래에..

텃밭 농사 준비

3월 중순이 되어 텃밭 농사 준비를 했다. 작년의 농사 흔적들인 비닐 제거를 한 후 삽으로 흙을 일군 다음 그 위에다가 한 이랑에 퇴비 한 포씩 뿌려 놓았다. 퇴비를 뿌린 후 비가 내리고 퇴비의 독성이 약해진 이후에 모종 이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작업을 해 놓은 것이다. 퇴비의 양과 수확량이 비례하기 때문에 해마다 퇴비를 듬뿍 뿌리는 작업을 철저히 해 나간다. 며 칠 후엔 비닐을 씌우기 전에 땅 속에 고추 탄저병 예방약을 뿌린 후에 땅을 다시 일구고 그 위에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할 것이다. 작년에 땅 속에 탄저병 예방약을 뿌려 놓으니 그 효과가 확실했기에 올해도 그렇게 할 예정이다. 작년 가을에 심어 놓았던 양상추가 겨울을 견뎌내고 다시 싹이 돋아 났다. 이 것들 주변 풀을 매고 그 주변에 퇴비를..

국궁 몰기 패 받다

2022년 1월 4일 거제 벽파정 국궁장에서 5발의 화살로 5발 모두 과녁에 명중시키는 몰기를 달성하여 벽파정에서 몰기패를 받았다. 국궁 활쏘기에서 몰기 (沒技)란 궁궁입문후 최초로 화살 5발을 (5시5중)연달아 145m에있는 과녁에 명중 하는것 (골프같은경우 홀인원)을 말하며 국궁 활쏘기에서는 몰기를 하여야 접장의 칭호를 인정받고 전국 어느 활터에 가서도 활을 보낼수 있고 승단 시험도 응시할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나의 이야기 2022.01.23

송구영신 소망길 야경

장승포에 새로 만들어진 송구영신 소망길은 그야말로 환상의 길이다. 특히 야간에 이길을 걸어보면 동화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오는 분위기인데 장승포차에서 쇠주 한잔 걸치고 나온 다음 이길로 접어들면 더없이 추억이 새록새록 새겨지는 곳이다. 곳곳에 사진찍기에 딱 알맞은 곳이 많아 젊은 층에 아주 인기 있을듯하다. 누구에게나 꼭 추천하고픈 최고의 장소이다.

장승포 환상의 나들이 코스(송구영신 소망길)

장승포에 환상적인 나들이 코스인 송구영신 소망길이 새로 만들어져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장승포 우체국 뒷쪽에 위치한 소망길은 장승포항이 한눈에 펼쳐지는 조망이 아주 좋은 나들이 길인데 짧으면서도 운치가 그윽한 그야말로 환상의 길이다. 야간에는 대나무 숲 사이로 멋지게 불빛으로 단장을 하고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며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산보하기 딱 안성맞춤의 길이다. 욕심을 더 내자면 이 길을 거닌 후 아랫쪽의 빨간등대까지 탐방을 한 후 장승포차를 둘러 본 뒤 맞은편의 하얀등대까지 약 한시간 코스의 길을 거닐어 본다면 거뜬히 만족할 수 있는 코스가 될 것이다.

삼밭 카페(장승포의 새 명소)

장승포의 하얀등대 윗쪽에 삼밭 카페가 새로 생겨 거제의 새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마도가 훤히 바라다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답게 시야에 펼쳐지며 장승포항도 눈앞에 펼쳐지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카페의 극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하얀등대까지 산보후에 계단을 따라 조금 오르면 시원한 뷰를 자랑하는 삼밭 카페가 기다리고 있다. 봄이 되면 이곳은 거제의 새 명소가 되리라. 시원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곳이니까.

거제 다포항의 후릿개 다리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다면 거제 다포항을 가 보면 된다. 바다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포항의 후릿개 다리는 최근에 완공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탄를 자아내게 한다. 거제를 한 바퀴 비잉 도는 해안 거님길의 한 곳인 다포항의 후릿개 다리는 이 한곳만을 의식해 방문해 보아도 됨직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며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환상의 장승포 소망길 조성 현장

장승포 우체국 뒷쪽 언덕에 지금 환상적인 소망길 조성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장승포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인 오솔길 조성 현장에 가 보노라니 울창한 대나무 숲사이로 길을 새로 조성하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장승포항이 한눈에 펼쳐지는 모습에 눈이 희둥그래졌다. 길이 완성되어지면 거제의 명소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기존의 산 언덕배기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지게 설계하고 디자인한 흔적들이 곳곳에 나타나는데 감탄사가 절로 넘쳐나는 분위기였다. 기대가 많이 된다.

국궁 드디어 몰기 성공!

2022년 1월 4일 오늘 드디어 국궁 몰기에 성공했다. 국궁은 대한궁도협회 경우 가로 6자6치(2m) 세로 8자8치(2m66.7cm)의 크기 나무 과녁 어느 곳이라도 맞으면 관중(貫中)이라고 하며 같은 점수를 부여한다. 국궁은 한 번에 1순(巡) 5발(矢)을 가지고 사대에 오르며 1순 5발을 모두 과녁에 관중을 하면 몰기(沒技)라 한다. 국궁을 쏘기에는 대한궁도협회가 정한 145m 거리를 5발을 가지고 쏘아 5발 모두 명중한 것이다. 국궁에 입문한지 1년 6개월만에 몰기 성공을 했는데 나이가 들어 입문을 한 탓인지 몰기가 조금 늦었으나 그냥 나혼자만 흥분을 할 뿐이다. 몰기(5발의 화살을 가지고 5발 모두 과녁에 명중한 일)는 그렇게 쉽지 않았다. 5발의 화살중 3발이나 4발까지 명중한 사례는 제법 되..

◆나의 이야기 2022.01.04

해안거님길 3구간(지세포 해안- 지세포성)

거제 섬을 한바퀴 비잉 도는 해안거님길 조성이 계속 되고 있다. 몇달전이 옛날이 될 정도로 계속 길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새로 만들어지는 길을 그때마다 답사를 하는데 이번 지세포 해안에서 지세포성을 거쳐 한바퀴 도는 길을 짧으면서도 매우 아름다운 길이어서 누구에게나 추천을 해보고픈 아름다운 길이었다.

삼밭카페(장승포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

장승포에 새로운 카페 명소가 탄생했다. 아름다운 장승포 항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확 펼쳐지고 남해의 바다도 함께 조망되어지는 언덕에 카페가 생겨나 지금 문을 열었다. 장승포의 유명 나들이 코스인 하얀 등대 주차장에서 위쪽으로 조금 오르면 삼밭 카페가 있는데 이 카페에서 커피를 음미하며 바다의 향기를 마셔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며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삼밭 카페는 전국의 명소가 됨직하다. 분명히

왕산의 동의보감촌 출렁다리

산청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에 새로 만들어진 출렁다리가 눈길을 끌고 있었다. 동의 보감촌 상단부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그 규모가 압도적이었다. 출렁다리 한 가운데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함의 연속이었는데 그 아래에서 뿜어대는 인공덕인 물줄기가 새로운 얼음 세계를 만들어 이색적인 왕산을 꾸며대고 있었다. 저 곳에 서 있으며 필봉산 바로 아래이다. 동의 보감촌이 계속 발전되고 있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겨울 텃밭

무우를 뽑아 일부는 땅에 저장을 해 놓았고 일부는 김치를 담아 놓았다. 배추는 그냥 텃밭에 남겨 놓았는데 산비둘기가 배추 속의 부드러운 부분을 아주 즐겨 먹고 있다. 마늘밭은 촉촉하게 내린 겨울비를 맞으며 싱싱함을 연출해 내고 있었다. 겨울 배추는 모양이 별로이지만 서리나 조금 얼어버린 상태에서 쌈으로 해서 먹으면 달착지근하면서 배추 특유의 고소한 맛이 우려내진다. 그래서 가을에 심어 놓은 배추를 텃밭에 그냥 버려 놓은 것처럼 남겨 놓은 것이다. 왕 마늘을 심어 보았는데 줄기가 이랬다. 굵기도 장난이 아니었는데 맛이 어떨런지 궁금해진다.

대봉산 모노레일

함양 대봉산(1228m) 정상까지 오르는 모노레일이 생겼다. 산 중턱인 해발 744m 지점에서 출발해 정상 바로 아래 1221m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은 길이(3.9km)와 높이에서 단연 국내최고다. 대봉산 정상에 서면 남으로는 지리산 주능선, 북으로는 덕유산과 가야산이, 서쪽으로는 백운산~장안산~팔공산에 이르는 고봉의 중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모노레일은 8인승으로 7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정상을 거쳐 3.9km 전체 코스를 돌아오는 데 65분이나 걸린다. 시속 4km가 안되니 거의 걷는 속도다. 정상까지는 32분이 걸린다. 출발하자마자 상체가 뒤로 훅 누우면서 급경사로 진입한다. 이거, 갑자기 멈춰 뒤로 흘러내리면 큰일 나겠다 싶어 오금이 저린다. 그나마 알프스에서 기술을 쌓은 독일제라고 하니 안심이 ..

장승포에서 바라본 대마도 풍경

거제 장승포에서 대마도가 아주 잘 보인다. 부산에서 대마도가 보이는 것 보다 오히려 장승포에서 대마도와의 거리가 더 가깝기 때문일게다. 대마도 모습이 깔끔하게 포착되는 날은 며칠 되지 않는다. 안개낀 날이나 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는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자고 일어나면 금방 포착되는 곳이니 십수년동안 관찰해 본 결과 대마도는 거제 앞바다에 존재하는 섬처럼 여겨진다. 새해맞이 해뜨는 모습을 장승포에서 관찰하노라면 해가 바다에서 둥실 떠 오르는 모습을 절대 관찰할 수 없다. 꼭 대마도를 거쳐 떠 오르는 해의 모습만 포착되기 때문이다.

김장하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건강을 위해 김장하기를 했다. 처갓집에서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김장하기를 하는데 식구가 많아 김장하기는 거대한 행사이기도 하다. 절인 배추 일부를 주문하고 일부는 농사지은 배추를 재료로 사용했는데 요즘은 절인 배추가 그렇게나 비싸지도 않고 배추 다듬기까지 깔끔하게 해 놓아 가격대비 가성비가 아주 좋아 보였다. 무우 김치 재료는 거제에서 농사지은 것을 가져가 김치를 담았다.

고성 장산 숲

고성 장산숲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재위 1392∼1398)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충하기 위하여 조성한 숲이라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길이가 1000m에 달했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100m, 폭 60m 정도만이 남아있다. 현재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는 약 250여 그루로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나무, 배롱나무, 쥐똥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조선 성종(재위 1469∼1494) 때 이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허천수 선생이 이 숲에 정자를 짓고 연못을 만들어 낚시와 산놀이를 즐겼다고 하며, 연못 중앙에는 조그만 섬이 만들어져 있어 숲의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 고성 장산숲은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