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사 이모저모

겨울 텃밭

배꼽마당 2021. 12. 19. 16:38

  무우를 뽑아 일부는 땅에 저장을 해 놓았고 일부는 김치를 담아 놓았다. 배추는 그냥 텃밭에 남겨 놓았는데 산비둘기가 배추 속의 부드러운 부분을 아주 즐겨 먹고 있다. 마늘밭은 촉촉하게 내린 겨울비를 맞으며 싱싱함을 연출해 내고 있었다. 겨울 배추는 모양이 별로이지만 서리나 조금 얼어버린 상태에서 쌈으로 해서 먹으면 달착지근하면서 배추 특유의 고소한 맛이 우려내진다. 그래서 가을에 심어 놓은 배추를 텃밭에 그냥 버려 놓은 것처럼 남겨 놓은 것이다.

 

왕 마늘을 심어 보았는데 줄기가 이랬다. 굵기도 장난이 아니었는데 맛이 어떨런지 궁금해진다.

 

 

이곳에 구덩이를 파고 비닐 푸대에 넣어서 무우를 저장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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