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사 이모저모 49

빨간 고추의 계절

이제부터 고추 수확의 시기가 다가왔다. 사흘에 한번씩 텃밭에서 빨간 고추를 따와서 칼칼하게 세척한 다음 햇볕에 말리는 태양초 고추를 만들고 있다. 요즘 너무 가뭄이 심해 어제 고추밭에 물주기를 했는데 오늘 빨간색 고추가 갑자기 많아져 있었다. 모레쯤 제법 많은 고추를 수확할 수 있겠다. 고추 크기가 라이터보다 휠씬 크다. 퇴비 비료 영향이 많았던것 같다.

5월말의 텃밭

텃밭에 처음으로 심어본 양상추의 자람이 아주 좋다. 샐러드 재료로 아주 적당한데 난 개인적으로 이 양상추의 아삭함을 좋아해 재배하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자란다. 가을에도 양상추 씨앗을 뿌려 볼까 한다. 벌싸 양상추 겉잎을 따다 그냥 쌈으로 해서 많이 먹었다. 쌈으로도 맛이 그만이다. 고추대는 벌써 2단 묶음을 했다. 해안가라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고추 묘목 보호가 최우선이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 적당한 씨앗 파종도 잘 모르고 조금이라도 빈 틈이 보이면 씨앗을 심어 본다. 대표적인 것이 콩이다. 콩은 2중으로 자라고 있다. 이웃 텃밭에서 얻어 심은 호박 모종이 이젠 뿌리를 잘 내려 싱싱하다.

비 오는날의 텃밭

그동안 텃밭 물주기에 곤욕을 치루웠는데 때마침 비가 내렸다. 새싹들이 빗물에 파릇파릇해졌다. 옮겨 심은 호박 모종도 이제 뿌리를 잘 내렸는지 잎이 파릇했다. 매일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감상하는게 취미화 되었다. 그동안 꼭 가꿔보고 싶었던 양상추가 잘 자라고 있다. 모종으로 심은 것, 씨앗으로 심은 것들도 있다. 오이 모종도 잘 자라고 있다.

5월의 텃밭 풍경

얼마전에 옮겨심은 고추 모종이 잘 자라고 있다. 뿌리를 펴서 심으니 확실히 뿌리 발아가 잘된 것 같다. 작년보다 자람이 빨라 보이니 말이다. 해안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 고추대를 꽂아 놓고 줄을 탱탱하게 이어 그줄에다가 모종 묶음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양상추 모종으로 심은 것이 벌써 많이 컸다. 씨앗으로 심은 것들도 모두 발아를 해 서로 시샘을 하듯 잘 자라고 있다. 상추, 양상추 오이 모두 시차를 두고 심어 놓았으니 제법 오랫동안 수확하는 재미를 볼 것 같다. 요즘은 비가 적게 오는 탓에 거의 매일 물주기 작업을 한다. 며칠전에 심은 호박 모종이 지금까지 시들했다.

텃밭에 고추 모종 심다

엊그제 비가 내린후 텃밭에 고추 모종을 심었다. 사전에 고추 모종을 심을 땅에 미리 탄저병 약을 뿌린 후 심어서 올해는 탄저병에 대한 우려가 적을 것이라 여겨진다. 고추 모종은 뭉쳐진 뿌리 부분의 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조금 풀어낸 다음 심으면 뿌리의 착근이 빨라진다고 하여 모종 하나씩 일일이 털어내어서 심어 보았다. 비가 내린 후라서 그런지 텃밭의 잎 채소들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텃밭 농사의 이모저모

한달전부터 텃밭에 퇴비를 뿌리고 흙을 파 일군 후 탄저병 가루약을 흙에 뿌려 다시 뒤섞은 다음 비닐 씌우기 작업을 했다. 몇년동안 고추 농사를 지어 보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고추가 잘 자라다가 나중엔 꼭 고추가 물러지거나 거뭇해지는 병 때문에 고추 수확에 문제가 많았는데 올해는 사전에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사전에 흙에 탄저병 약을 뿌린 후 섞은 다음 비닐 씌우기를 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단다. 고추 모종도 튼튼한 것으로 심어 볼련다. 너무 일찍 심어 놓으면 냉해 피해가 있을 까 싶어 아직까지 고추 모종 심기를 미룬 상태다. 가지 모종도 심어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양상추 모종이 있길래 씨앗 파종도 하고 모종 심기도 했다. 방울 토마토 모종도 몇 그루 심어 놓았다. 콩의 새싹이 나고 있다. 작은 텃밭..

봄 텃밭

약 한달전부터 텃밭 농사 준비를 하고 있다. 퇴비를 뿌리고 그우에다가 다시 밑 비료인 복합비료도 뿌린 다음 땅을 뒤젹여 놓았다. 그 사이 두번이나 촉촉하게 비가 내렸으니 흙과 함께 잘 후숙이 되어 있다. 큰 이랑마다 콩, 신선초, 상추등을 이미 심어 놓았고 며칠 후엔 고추를 심을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번 고추 농사를 지어 보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탄저병 문제때문에 수확이 적었었다. 올해는 탄저변 예방 약을 구입하여 땅에 뿌린 다음 고추를 심을 예정이다. 또 하나 고추 모종을 땅에 심기전 모종의 뿌리 정리를 한 다음 심어야 뿌리 발육이 튼튼하다는 정보를 얻었는데 그대로 시행을 해 볼 예정이다. 퇴비를 뿌린 다음 다시 흙을 일구고 또다시 흙을 뒤섞여 놓았다. 퇴비와 흙이 후숙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텃밭 농사 준비

봄이 되었으니 이제부터 농사준비에 들어갔다. 퇴비가 공급되기를 기다려 텃밭의 김을 매고 그 위에 퇴비를 듬뿍 뿌리는 작업에 착수를 한 것이다. 며칠 후에 비가 내린다고 하니 그전에 퇴비를 뿌려 놓고 밑 비료인 복합비료를 조금 뿌려 주면 완전한 사전 작업이 되는 셈이다. 후엔 삽으로 땅을 조금씩 일궈 놓으면 퇴비가 땅 속으로 스며 조금씩 녹아줘야 기름진 딸이 된다. 비가 내린 후 다음날 퇴비와 비료, 흙을 괭이로 뒤섞었다. 이렇게 한 다음 한 열흘 후에 이곳에 작물을 심으면 된다.

11월의 가을 채소들

퇴직 후 소일거리로 텃밭가꾸기를 하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먹을 것이니 완전 무공해 농사를 짓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가 활용으로 시간 보내기가 그만인 셈이다. 고추 농사를 끝내고 그곳에 무우, 배추, 시금치를 심었더니 기대 이상으로 잘 자라 준다. 그동안 가을 가뭄으로 물주기에 곤욕을 치뤘는데 엊저녁에 가을 단비가 내려준 덕분에 채소들이 싱싱해졌다. 무우는 생각보다 뿌리가 굵다. 시금치는 서리가 내린 후에 데쳐 먹어야 제맛이다. 거제는 남쪽이어서 한겨울에도 배추를 밭에 놔두고 겉절이로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일부는 그렇게 할 예정이다.

텃밭 농사일 이모저모

퇴직후 옥화마을에 있는 작은 텃밭을 가꾸는 새로운 일에 열중하고 있다. 묵은 밭을 약 한달동안 작업 끝에 새롭게 밭을 만들어 퇴비를 듬뿍 넣고 복합비료도 밑 비료로 활용해 다양한 채소들을 심었는데 생각보다 알찬 수확물들이 생겨났다. 요즘은 고추 말리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재미가 쏠솔하다. 열무 고추는 일반고추, 땡초, 오이고추등 약 10여포기를 심었고 오이, 가지, 방울 토마토, 호박등 모두 10여 종류의 채소가꾸기를 했다. 수확한 고추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텃밭 농작물

학교 공지에 작년부터 밭을 일구어 농사일을 시작했다. 우선은 작은 텃밭이지만 올 가을엔 밭 면적을 더 넓게 하여 양지 학생들의 실습지로 만들 생각이다. 학교 땅이지만 도로 예정부지여서 언제 도로가 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놀려두고 있는 땅을 활용해 보자는 취지이다. 옛날부터 존재해 있는 야생 복숭아가 관리를 했더니만 제법 모양을 갖추고 있다. 퇴비도 하고 물주기도 했더니 먹음직스런 복숭아로 자랐다. 퇴비를 많이 한 고추는 아주 상품 가치가 있어 보이도록 잘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