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야기

공개바위 탐방

배꼽마당 2016. 5. 8. 15:30

공개바위는 개인적으로 참 의미있는 곳이다. 초등학교 2학년(1965년) 동네 친구들과 탄피를 줏으로 공개바위 근처까지 와서 처음 본 곳이며,

후엔 어머니를 따라 창호지 생산에 꼭 필요한 갈대꽃, 베개꼴이 저 부근에 있었기에 그것을 채취하러 많이 들렀던 곳이기에 난 공개바위의

존재를 확연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수십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지리산 등산 붐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옛날에 기억했던 공개바위의 존재를

확인한답시고 카메라와 도시락을 준비하고 마눌과 함께 등산을 했지만 나무로 가득찬 밀림 지대여서 도저히 위치 확인이 불가능, 후에

동네 후배와 동행하여 공개바위 찾기를 시도했으나 역시 헛수고, 나중에 수십년동안 공개바위 주변에서 나무를 했다던 동네 어르신 두분을

모시고 공개바위 찾기를 시도했으나 역시 헛수고, 그날 점촌 마을예 계시는 형님(약초전문가)께 전화로 위치를 문의 결국 공개바위를 찾게

되었고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에 존재를 알린게 시초가 되었다. TV매체를 타고 세상에 많이 알려지고 경상남도 문화재가 되고, 이제는 

지리산 엄천골의 명물로 자리매김 한지도 오래되었다.

 

공개바위 (SBS TV 생방송 투데이) 방영장면- 이곳에서 내 얼굴이 뚜렷하게 나온다(지역주민으로)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netv.jsp?vProgId=1000537&vVodId=V0000338038&vMenuId=1010900&uccid=10002012826&st=0&cooper=NAVER


 

 

  

 

 

 

 

공개바위를 찾은 아리와 한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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