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06

지리산 아래에서 김장하기

코로나로 단체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속에 마스크 착용 필수, 사전 예방 활동 후 지리산 아래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거제에서 무우, 배추 일부를 공급하였고, 일부는 구매하여 대량의 김장 하기를 했는데 처갓집 김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맛이 기막히다. 아들, 며느리, 손자, 딸, 사위 모두 참여한 행사였는데 돼지고기 수육에 배추 김치를 싸먹는 마지막 행사로 김장 행사의 꽃을 피웠다. 이런 예술적인 무우도 탄생했다.

방곡댐은 지금 공사 중

산청군 금서면 방곡저수지가 올 연말께 담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3년 농식품부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지구로 지정된 방곡저수지 댐 성토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올 연말부터 담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방곡저수지 사업 현재 공정률 70%. 사업비는 450억 원으로 오는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방곡저수지 총저수량은 158만 5천t으로 저수지와 양수장 2곳, 용수로 9.8㎞가 완공되면 금서ㆍ생초면 일대 345㏊ 규모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방곡지구 농촌용수개발로 지역 농업인에게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영농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민 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

거제 해안거님길 바닷길 조성현장

거제 대 남쪽 옥화마을 옆엔 지금 해안 거님길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거제대를 한바퀴 비잉 돌수 있게 조성되고 있는 해안 거님길의 일부인 바닷길외에 전망대까지 조성을 하고 있다. 곧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완공되면 이곳은 거제의 유명한 명소가 될 것임엔 틀림없다.

김종직 선생 '유두류록' 탐방길' 사실상 확정

지리산 전체 제1호 등산로 개방 ‘사실상 확정’ 이영철 기자 승인 2020.11.27 16:10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오는 12월말쯤 열리는 지리산국립공원 권역조정 심사에서 550여년 전 김종직 선생이 다녀오신 지리산 탐방로를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탐방로 시작점을 두고 논쟁이 많았는데 휴천면 적조암에서 출발하는 것이 더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 따라 내년 1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높다. 27일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1472년 8월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던 김종직 선생의 탐방로 ‘유두류록(遊頭流錄)’ 길이 열릴 계획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본 더보기 서부경남신문 : www.seobunews.com/news..

김종직의 유두류록 탐구 책자 발행!

600년전 조선시대의 대 성리학자 김종직 선생의 지리산 산행기인 유두류록 코스 탐구 책자가 발간되었다. [김종직의 유두류록 탐구] 책은 친절하다. 230쪽의 책을 배낭에 담아 길을 나서면 친절하게 점필재의 산길을 이끄러 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점필재 선생의 애민사상이 가객님의 유려한 필체로 그대로 전달되는 공감이 인다. 우리는 지리산의 보석 같은 산길을 세상에 내놓아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그 길의 제일 우선에 있는 지리산은 김종직 선생이 걸으셨던 유두류록 길이다. 미진한 부분과 단정 짓지 못한 선생의 길은 독자들에게 숙제로 남겨 두셨다. 눈 덮힌 동북부 칠암자를 걸으며 선인들이 느끼셨던 지리산을 상상한다. 아마 다음 지리산행은 책을 펼치며 점필재 어른의 향기를 찾게 될 것 같다. 거제를 방문하..

거제새명소 해안거님길 2구간

거제대를 한바퀴 아우르는 새 길이 탄생중에 있다. 마전초 앞쪽으로 시작해서 바닷쪽으로 가시바꾸미까지 가는 길인데 지금은 가시바꾸미를 지나 옥화 마을까지 연결이 거의완료되어 있다.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바닷가를 따라 계속 걸을 수 있고 숲 속으로 가는 길이기에 여름철엔 완벽한 길이 될것 같다. 아늑하면서도 곳곳에 해안의 비경이 나타나며 옥화마을 가까이엔 새롭게 정자가 세워져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옥화마을 인근엔 해상 전망대를 조성중에 있으며 그곳에서 수백M 정도 해상 길이 지금 만들어지는 중이다. 아직 완전하게 만든 길은 아니나 거제대를 아우르게 한바퀴 비잉 돌수 있게 길은 잘 조성되어 있다. 오른쪽 섬이 동백섬으로 유명한 지심도이다 지세포 항과 일운마을이 멀리 보인다.

지리산아래에서 묘사 지내던 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전통 문화도 변해가고 있다. 예전엔 대가족 중심의 이웃 문화였다면 요즘은핵가족- 그것도뿔뿔이 문화로 더 변질되어 있다. 다들 학업, 직장등등의 이유로 핵가족 그 자체도 다시 흩어져야만 하는 현실이기도 하다. 명절땐 조상 모신다고 사촌끼리도 만나보기 힘이든 실정이다.우리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묘사를 통해 이런 흩어짐 문화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인것 같다. 이날이면 한 뿌리의 자손이라는 것을 묵시적으로 확인하고 멀리 떨어져 살던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확인하는 자리이니까 말이다. 그동안 밀린 집안 대소사의 이야기, 중요 정보들도 함께 오간다. 이날을 통해 축하할 일 , 집안의 어려운 문제점 해결 노력등등도 이루어질 수 있는 날이다. 어른들은 조카들을 격려하는 날이기도..

함양 상림의 11월 풍경

함양에 존재하는 상림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1962년 12월 3일 지정되었다. 상림의 면적은 약 21 헥타르(ha)이고 각종 수목 2만여 그루가 살고 있다. 전형적인 온대남부 낙엽활엽수림으로 잘 보존되고 있어 인공 숲으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일명 대관림(大舘林), 선림(仙林)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400여 종의 수목이 있어서 식물학상으로도 좋은 연구 거리가 된다. 봄 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으로 예부터 유명한 곳이다.[1] 1,100여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공원 주변에 연꽃단지와 위천천의 맑은 물이 있어 년중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공원이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20..

함양상림의 최치원 사당

통일신라 후기 대사상가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 진성여왕 당시 천령군(지금의 함양군) 태수로 부임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인 상림을 조성하는 등 함양군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에 함양군은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상림공원 인근에 최치원 역사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천여년동안 잘 보존되어 온 상림 숲의 의미를 더했다. 함양군에서 조한 최치원 역사공원은 천년 숲 상림공원을 조성한 최치원 선생의 애민사상을 기리고 관광자원화를 위한 것으로, 고운기념관과 역사관, 상림관, 고운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운기념관에는 최치원 선생의 대형 영정이 모셔져 제향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앞마당에는 선생의 모습을 재현한 입상이 세워져 있다. 역사관은 선생의 생애와 문학의 발자취가 담긴 사료 등..

세종대왕의 왕자 한남군 묘소

한남군의 묘는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755-11에 있다. 함양으로 유배된 장소는 함양군 휴천 엄천강 어귀의 한남마을의 새우섬이었으며, 지금까지도 그곳의 지명이 한남마을이기도 하다. 한남군 이어(漢南君 李?, 1429년 10월 5일(음력 9월 8일) - 1459년 6월 29일(음력 5월 29일))은 조선의 왕족으로, 조선 제4대 세종의 서자(庶子)이다. 시호는 정도(貞悼)이며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군옥(群玉)이다. 세종의 서자(庶子)이자, 11남으로 생모는 혜빈 양씨(惠嬪 楊氏) 청주 양씨(淸州 楊氏)이다. 1429년 10월 5일(음력 9월 8일)에 태어났고 1459년 6월 29일(음력 5월 29일)에 졸하였다. 정부인으로는 양원군부인(梁源郡夫人) 안동 권씨(安東 權氏)이다. 자녀로는 정부인..

거제 문화화가회 회원전

2020년 거제 문화화가 회원전이 거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거제문화원에서 주 활동을 하고 있는 거제 문화 화가 회원들은 년 1회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고 활동한 일부분의 작품을 선보이는 날이다. 회원분들 모든 작품들이 수준 이상이며 유화, 수채화 부문에서 많은분들이 작가활동을 할 정도로 높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금무정(거제 장목)에서 큰 행사(1)

거제에서 국궁장에 있는곳은 모두 네곳으로 능포동의 벽파정, 장목의 금무정, 고현동의 계룡정, 거제면의 연무정이 그곳이다. 생활체육으로 인기리에 급성장하고 있는 국궁은 정신건강과 심신 단련에 유용한 스포츠의 한 종류이며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금무정의 민남기 사두님 취임식 기념 네 곳 정의 궁사들이 모여 취임 축하와 더불어 단합대회겸 궁도 대회도 함께 가졌으며 그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금무정(거제 장목)에서 큰 행사(2)

거제에서 국궁장에 있는곳은 모두 네곳으로 능포동의 벽파정, 장목의 금무정, 고현동의 계룡정, 거제면의 연무정이 그곳이다. 생활체육으로 인기리에 급성장하고 있는 국궁은 정신건강과 심신 단련에 유용한 스포츠의 한 종류이며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금무정의 민남기 사두님 취임식 기념 네 곳 정의 궁사들이 모여 취임 축하와 더불어 단합대회겸 궁도 대회도 함께 가졌으며 그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서일준 국회의원님, 변광용 거제시장님, 거제 체육회장님을 비롯 많은 내빈분들께서 참석하시어 행사장을 빛내 주셨다.

오도재, 달궁, 대원사의 단풍

직장생활을 할 땐 계절감각이 매우 둔했었다. 스트레오 타입처럼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이었기에 옆을 돌아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당시엔 나들이 시간이라고는 토 일요일이 거의 전부였기에 그 시간이 되면 유명 장소는 교통 지옥, 사람들 북새통에 나의 감성을 새롭게 찾아 자연을 느끼기엔 언제나 부족할 뿐이었다. 퇴직후 참으로 오랫만에 평일날 지리산 언저리 구경을 해 보았다. 익히 잘 아는 코스인 오도재를 넘어 산내를 거쳐 뱀사골을 지나고 달궁마을까지 가을 드라이브를 즐겼다. 단풍하면 내장산이나 설악산 뿐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설악산처럼 화려한 장관은 아니라도 수수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지리산 단풍이 나를 반겨주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지리산 단풍에 감탄을 여러번 해 보았다. 지리산 아래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면서..

대원사의 가을

대원사는 548년(진흥왕 9)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평원사(平原寺)라 하였다. 그 뒤 폐사가 되었던 것을 1685년(숙종 11)운권(雲捲)이 옛터에 절을 짓고 대원암(大源庵)이라 하였으며, 1890년(고종 27)구봉(九峰)이 낡은 건물을 중건하고 서쪽에 조사영당(祖師影堂), 동쪽에 방장실(方丈室)과 강당을 짓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1913년 12월 화재로 소실되자 주지 영태(永泰) 등 50여 명이 16,000원의 시주를 얻어, 1917년 전(殿)·누(樓)·당(堂)·각(閣)과 요사채 등 12동 184칸의 건물을 중건하였다. 1948년 여순반란사건 때 공비들의 약탈 방화로 소실된 뒤 8년 동안 폐허가 되었으나, 1955년 승려 법일(法一)이 다시 중창한 뒤 비구니선원(比丘尼禪院)을 개설하여 오늘에 ..

11월의 가을 채소들

퇴직 후 소일거리로 텃밭가꾸기를 하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먹을 것이니 완전 무공해 농사를 짓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가 활용으로 시간 보내기가 그만인 셈이다. 고추 농사를 끝내고 그곳에 무우, 배추, 시금치를 심었더니 기대 이상으로 잘 자라 준다. 그동안 가을 가뭄으로 물주기에 곤욕을 치뤘는데 엊저녁에 가을 단비가 내려준 덕분에 채소들이 싱싱해졌다. 무우는 생각보다 뿌리가 굵다. 시금치는 서리가 내린 후에 데쳐 먹어야 제맛이다. 거제는 남쪽이어서 한겨울에도 배추를 밭에 놔두고 겉절이로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일부는 그렇게 할 예정이다.

제승당 한산정에서 활 쏘다(게제 벽파정 궁사들)

거제 벽파정의 궁사들이 통영 제승당 한산정에서 활 쏘기를 했다. 제승당은 임진왜란 때 삼도수군통제사가 있던 통제영이 설치되어 조선 수군의 근거지였으며, 이순신장군의 최대 전승지인 한산대첩이 치러졌던 유서 깊은 곳으로 특히 유명하다. 제승당·충무사·한산정 등 이순신과 관계된 문화재가 있으며, 일대의 이충무공 유적이 사적 제1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 전후로 우리 병사들이 활쏘기 연마를 했던 유서깊은 한산정이며 우리 수군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 감회에 젖게 하는 곳이다.

몽돌해수욕장의 거북 바위

거제 몽돌 해수욕장 인근에 거북모양의 바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퍽 드물다. 몽돌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바다쪽으로 내려와 왼쪽 부근에 거북 모양의 바위가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바위의 윗부분을 자세히 관찰하면 거북 특유의 등껍질 무늬 비슷하게 보이며 앞다리와 뒷다리 모양도 거북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거북의 머리 부분은 완벽한 형상으로 입 모양이 뚜렷하게 보여진다. 거제 몽돌 해수욕장의 명물이 될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몽돌해수욕장의 와불상 바위

거제 몽돌 해수욕장의 끝 부분에 썰물때 잘 보여지는 바위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에게는 용바위로 알려져 있으며 누워있는 부처형상의 바위가 존재한다.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나 마음의 문을 열고 바라보면 부처님의 형상을 한 모습이 보여질 것이다.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잘 알려진 몽돌 해수욕장에는 이 와불 형상의 바위, 연리목, 거북 바위가 새로운 의미의 몽돌 해수욕장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리라.

황매산(합천)의 황홀한 가을억새꽃

산청과 합천군에 위치한 황매산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지만 합천쪽의 가을 억새 군락지도 황홀할 수준의 가을맞이를 하고 있다. 차량이 산 정상 가까이 접근이 가능하여 등산이 아닌 소풍 기분으로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만한 대단한 추천 장소였다. 억새 꽃 김용규 햇살이 곱게 녹은 언저리에 그윽함이 은하의 강물처럼 윤기나게 하늘하늘 실비단 수를 놓는다 가을에 이가을에 부드런 손길마다 그리움이 일렁이고 꼬옥 꼭 숨다가 들켰는지 볼 붉더니 하얗게 그냥 수수한 너는 은빛 꽃 바다 수줍게 속살내 듯 꿈이 여민 기쁨이여 새악시 설레이듯 숨을 고르며 사알랑 첩첩산 향수의 내음 실바람에 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