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천강
김용규
청산의 여백위에 푸르름을 듬뿍짜서
용유담 깊은소에 신비하나 새겨 넣고
하늘색 섬긴 정성이 물보라에 녹는 옥 빛
한남대군 눈물 씻던 새우섬을 어루만지고
빨치산 그 아픔도 감싸안은 깊은 자비
전설의 변강쇠 혼도 세월함께 다독인 강
졸졸졸 굽이 흘러 강촌마다 정을 담아
볼 붉은 순정되어 꽃 노을이 타는 강물
볼수록 장관이어라 맑음이여 그 순수여
엄천강
김용규
청산의 여백위에 푸르름을 듬뿍짜서
용유담 깊은소에 신비하나 새겨 넣고
하늘색 섬긴 정성이 물보라에 녹는 옥 빛
한남대군 눈물 씻던 새우섬을 어루만지고
빨치산 그 아픔도 감싸안은 깊은 자비
전설의 변강쇠 혼도 세월함께 다독인 강
졸졸졸 굽이 흘러 강촌마다 정을 담아
볼 붉은 순정되어 꽃 노을이 타는 강물
볼수록 장관이어라 맑음이여 그 순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