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제풍경 266

장승포 주변의 여름풍경

요즘은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날씨이다. 코로나 때문에 멀리 가 보질 못하고 주변에만 어슬렁 거려야 한다. 다행인 것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15층은 폭염 경보와는 아무 상관이 없을 정도로 매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남해 바다가 바로 앞이니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만들어져 예쁜 여름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시원하게 보이고 있다. 장승포 수변공원 주변의 야경이다. 야외에서 노릇하게 냄비밥 짓기, 사실 난 냄비밥 짓기 1인자다. 와현해수욕장의 오늘 모습

벽파정 과녁주변 모래깔기

요즘 벽파정 국궁장이 끊임없이 변모되고 있다. 그동안 과녁 주변에 풀이 수북하게 자라고 주변에 돌멩이가 성가시게 흐트러져 있어 화살이 부러지거나 화살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운영진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이번에 대형 트럭 1대분 모래를 깔게 되었다. 총무님께서는 개인 사무실을 비워 놓고 하루 종일 공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계셨다. 항상 멋진 국궁장 운영에 고심을 하고 계시는 사두님께서도 바쁜 일과를 쪼개 기어이 공사 현장을 이리저리 관찰하고 감독하고 계셨다. 아침 일찍부터 총무님께서는 대형 트럭이 활터로 진입하는데 문제가 되는 벚나무 가지치기에 열심히셨다. 차량의 높이로 인한 벚나무 가지가 걸리는 문제때문에 낮게 드리운 나무 가지를 트럭으로 사다리삼아 총무님께서는 가지치기를 근 30여분동안 수고해 주셨다...

시끌벅적 장승포 수변공원

7월 9일 저녁의 장승포 수변공원 모습을 카메리에 담아 보았다. 장마기간이라 비가 계속 내리다가 금요일 내내 비가 그치고 시원한 저녁 바다 바람이 불어오는 수변공원에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다. 장승포 포차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이리라. 수변공원은 생기가 돌고 생명의 기운이 용솟음 치는 분위기였다. 친한 사람들과 함께 수변공원 바닷가 쪽에 돗자리를 펴고 포차에서 배달온 음식들을 즐기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아이들은 공지에서 자연스럽게 놀고 바닷가 저녁의 무드를 맘껏 즐기는 수변공원은 그야말로 이데아적인 분위기였다.

능포 조각공원 풍경

거제 능포동엔 아름다운 공원 한 곳이 있는데 능포 조각공원이다. 거제도 능포양지암공원은 하늘과 바람, 바다가 어우러진 능포동 일원 약 13,105㎡ 부지에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유명 작가의 작품 21점을 전시하는 예술공원이다. 거제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와 지역 관광 자원화를 위하여 2018년 확장공사를 통해 약 20,246㎡ 부지에 총 40여점의 작품들을 교감, 하늘, 명상, 바다의정원 등 4개의 테마 로 구성하여격조높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근엔 장미공원이 있고, 조각공원에서 바닷가 끝쪽길로 주욱 가면 아름다운 숲속길과 함께 양지암 등대가 나타나며 하늘까지 닿을듯한 소나무 군락지가 즐비하며 일부엔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산책길로 인기를 모으는 길이다.

장승포차 개장(장승포 수변공원에)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아름다운 낭만의 장승포차를 6월 29일 개장했다. 아름다운 밤바다의 낭만을 더한 장승포차는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됐으며 수변공원 도로변에 컨테이너 11동이 자리를 잡았다.이날 개장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재즈밴드, 댄스, 가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포토존과 전망데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장승포차는 단순히 술을 마시는 포장마차의 개념이 아닌 지역민과 관광객, 가족들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며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포차가 어우러진 멋진 밤 문화로 장승포를 넘어 거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리라

하늘카페(장승포동의 환상적인 카페)

장승포 수변공원을 지나 빨간등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언덕위에 바다 조망이 아주 좋은 곳에 하늘카페가 있다. 1층은 마을 회관이고 2,3층은 카페로 운영이되고 있는데 최근에 생겨 아직 이곳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바다 바람을 그대로 맞을 수 있으며 주변 조망이 환상적인 이곳엔 특히 야경이 이상적이다. 조금 문제는 카페 앞엔 2대의 주차만 할 수 있어 아래의 빨 간등대 조금 못가서 도로가에 주차 후 이곳에 들려야 한다.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저녁풍경

해마다 이맘때쯤엔 장승포의 수변 공원은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의 휴식 장소가 된다. 매립을 하여 조성된 장승포항의 수변공원은 공연 장소로, 아이들의 놀이터로, 일반 사람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장승포 시가지 전체가 최근 몇년동안 도시 재생으로 시가지 분위기가 아주 깔끔해졌다. 6월 말이면 여수를 벤치마킹한 야시장이 개장된단다. 그때면 더 왁자지껄한 수변공원이 되리라 예상이 된다.

지세포의 라벤다 풍경

거제 지세포에 환상적인 꽃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03호인 ‘지세포진성’이 보랏빛 라벤더와 노란 금계국 물결이 넘치는 인기 있는 거제 관광코스가 되고 있다.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에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인 지세포진성은 오랜 세월 동안 방치돼 있던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선창마을 주민들과 거제시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하여 손님 맞이를 하고 있는데 벌써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다. 손님맞이용 주차장도 새로 만들어 아기자기한 오솔길이 유월의 감성을 충분히 자아내는 환상의 극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유 월 김용규 더위하고 장맛비에 매미울음 흐느적이고 저 하늘 구름 동동 산과 들엔 풀향기 동동 유월은 더운내 품어 노오랗게 꽃물내고 아기 강냉이가 엄마등에 얹혀있다 조는 듯 벌레울음은 솔바람에 ..

대금산의 진달래

2021년 3월 24일 현재 대금산의 진달래는 절반정도 피어 있었다. 4월 초가 되어야 활짝 핀 진달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부지방에서는 진달래보다 참꽃나무란 이름에 더 친숙하다. 가난하던 시절에는 진달래가 필 즈음이면 대체로 먹을 양식이 떨어져 배고픔이 일상일 때이다. 굶주린 아이들은 진달래꽃을 따먹으며 허기를 달랬으므로 진짜 꽃이란 의미로 참꽃이란 이름을 자연스럽게 붙였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안겨보는 재미도 요즘은 쏠쏠하다.

공곶이의 봄

거제시 예구마을 끝머리에는 공곶이로 가는 입구가 있고, 이곳을 지나 수려한 나무 사이를 20분 정도 걷다 보면 약 45,000평의 농원인 공곶이가 나온다. 이곳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튀어나왔다고 해서 '공곶이'라고 불리는 계단식 다랭이 농원으로, 수선화와 동백나무 등 50여 종의 나무와 꽃이 심겨 있다. 공곶이 아래에 있는 몽돌해변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는 이곳에 심은 수선화가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영화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이며, 거제시가 지정한 ‘추천명소 8경’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관광 도보 코스로 예구마을-공곶이-서이말등대를 연결하는 10km 둘레길이 형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봄나들이 풍경

능포동 조각공원에서 출발하여 양지암 등대 방향으로 산 능선길에는 봄이 완연하게 무르익어 있다. 며칠 있으면 이제 벚꽃도 만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수선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잘 가꾸고 정비 해 놓은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산책 코스가 아주 멋지다. 기 쁨 김용규 스치는 저 인연들 시나브로 추스리고 숨쉬며 움직이고 사는 법을 보듬으면 넉넉한 내 삶안에서 느긋하게 빛을 쫀다 저 바다를 곱게 볼수 있다는 기쁨으로 산바람 내맘안을 간질이는 느낌 일렁일 때 산다는 설레임으로 또 하루를 사랑할련다 어느 그리움 김용규 어스름 저 너머의 마음밭에 삭인 기억 타원을 그리다가 고와지던 그 볼이랑 살포시 우유빛으로 맑은샘을 만들더니 머리칼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나풀리고 젖어서 윤이나는 그 눈빛 그 고움에 말갛게 ..

옥화마을에 아름다운 연리목

거제 옥화마을에 아름다운 연리목 한그루가 있다. 느티나무와 또 다른 느티나무, 송악이 한 나무처럼 붙어 있는 연리목이 마을 어귀에 존재한다. 나무가 자라면서 서로 너무 가까이 자라면서 성장한 줄기가 맞닿아 한나무 줄기로 합쳐져 자라는 현상을 말한다. 연리목은 나무 줄기가 연결된 현상으로 모두 희귀한 현상으로 여겨지지만 서로 접붙이기가 가능한 나무끼리 연리가 가능하게 된다. 연리목(連理木)은 두 남녀의 지극한 사랑에 비유되어 사랑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연 리 목 김용규 옷깃을 스치다가 인연이 된 정령일까 그토록 아픈생채기 잔주름에 삭혀놓고 천년을 함께살자며 그리움을 보듬었구나 당신이 내가되고 나의 혼이 당신이되는 아린혼에 잎을틔우고 가슴으로 꽃이되게 번뇌와 찬 설한풍을 견딜 옷깃 더 여미어라 하늘하고 땅위에..

거제 동부면의 갈대숲

거제 동부면 바닷가에 아담한 갈대숲이 있다. 작은 연못같은 이곳은 민물과 바닷물이 혼합되어 있는 곳으로 이곳에선 고기잡이, 기타 자연 훼손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 지역에서 잘 보존해 온 덕택에 순천만 같은 갈대숲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다. 그 갈대숲 가운데엔 몇 그루의 해송이 자라고 있어 신비스러움을 자아낸다.

거제 계룡산 둘레길 탐방

남해의 다도해가 아름답게 조망되는 곳이 거제 계룡산 둘레길이다. 거제면 소재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한산도가 바로 이웃이다. 이곳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명진마을도 한눈에 포착되고 계룡산 아래 아늑하면서도 포근하게 느껴지는 거제면이 시야에 확 들어온다. 저곳에서는 많은 역사적 인물이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 유배문학의 효시로 유명한 정과정곡의 작가 정서가 유배 왔던 곳이고 고려 의종이 역시 유배를 왔던 곳이며 우리 민족의 노래로 잘 알려진 두만강 푸른물에 의 작곡자 이시우 선생이 거제초등학교 19회 졸업생이기도 하며 조선시대 대 유학자 송시열도 거제면으로 유배를 왓던 곳이다. 다도해 김용규 연 푸른 화선지에 먹물방울이 막 튀었다 서툴러 어설픈 수묵화가 더 아련한건 살포시 자리 알맞게 섬 섬들이 되어서다 저..

구조라 성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앞산 능선에 있는 이 성은 조선시대 왜적을 막기 위하여 전방의 진지로 쌓은 것이다. 지세포성의 경계임무 구실을 하고, 선조 37년(1604)에 옥포 진지로 옮겼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겼다. 성 아래에 있는 구조라 마을이 있고, 성 안은 모두 논과 밭이며 성 가운데에 우물이 있다. 사방에 성문을 두고 성문과 성문 사이에는 성루를 두었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시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565m) 전망대를 잇는 1.56㎞ 구간에 10인승 곤돌라 45대를 순환 운행하는 대규모 민자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70%를 넘어섰다. 상부승강장에는 노자산 일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망대와 관광데크로드, 하부역사에는 500여 대 이상 주차 가능한 대규모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거제시는 이 케이블카가 운영되면 거제 식물원과 국립난대수목원 등 주변 관광시설과의 내실 있는 연계로 천만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