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4일 현재 대금산의 진달래는 절반정도 피어 있었다. 4월 초가 되어야 활짝 핀 진달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부지방에서는 진달래보다 참꽃나무란 이름에 더 친숙하다. 가난하던 시절에는 진달래가 필 즈음이면 대체로 먹을 양식이 떨어져 배고픔이 일상일 때이다. 굶주린 아이들은 진달래꽃을 따먹으며 허기를 달랬으므로 진짜 꽃이란 의미로 참꽃이란 이름을 자연스럽게 붙였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안겨보는 재미도 요즘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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