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의 지리산엄천골은 삭막했다. 간간히 사람들 모습이 눈에 띄일 뿐, 적막과 고요가 지리산 어귀에 맴돌고 있기만 했다.
여름이면 둘레길을 걷는 사람, 피서 온 사람,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빌테지만 겨울의 지리산 어귀는 그냥 조용하기만 했다.
카메라 촛점을 이곳 저곳에 맞춰 찍어댔다. 오랫만에 찾은 고향이기에 있는 모습 그대로
정답게 내어미는 그 모습이 어여뻐 빙그레 미소지으며 고향의 모습을 많이 담아 보았다.
마을 뒷쪽 패밭골엔 산 언덕 정비를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대전에서 지리산으로 이사를 온 분이 조금씩 조금씩 산 정비를 하는 모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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