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야기 143

세계편지쓰기대회 1등작품(1978년도)

세계편지쓰기대회 1등작품(1978년도) 2007년 7월 3일 오후 7:34 다음글은 1978년 만국우편연합 주최 어린이 편지쓰기 대회에서 세계에서 1등을 차지한 당시 휴천초등학교 5학년 유미경양의 편지글 작품입니다. 이 편지글을 소재로 텔레비젼의 극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는데 유미경양은 휴천초등학교 51회 졸업생이 되는데, 세월과 함께 까마득히 잊고 있는 편지글을 다시 재생 시켜 글을 올려 봅니다. 참고로 휴천초등학교는 함양군 휴천면에 있던 작은 학교로 역시 지리산 아래의 학교였는데 1998년 2월에 폐교가 된 곳입니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우체부 아저씨에게 아저씨! 그간 안녕하셨어요? 5학년이 되어서 학교에서 매일 늦게 들어가게 되어 요사이는 아저씨를 만나 뵙기가 무척 힘드네요. 아저씨 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