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골에 처음 버스 등장 하던 날
지리산골에 처음 버스 등장 하던 날 2008년 9월 5일 오전 1:13 지리산골에 처음 버스 등장 하던 날 2008년도에는 지리산 아래에서는 별다른 일이 하나 있었다. 오지 마을과 오지 마을을 이어주는 옛 길을 정리하고 정비하여 지리산 길 800리를 잇는 작업 중 그 일부인 남원의 매동 마을에서 휴천면 송전리까지 시범 구간이 개통되어 현재 운영중이다. 지리산 골짜기 구석구석마다 마을이 형성되었고 70년대 이전까지는 곳곳에 상당히 큰 마을들이 즐비했으나 산업화 등으로 이동 현상이 급격하더니 결국에는 없어져 버린 산골 마을도 상당했다. 경제적인 자립 환경이 되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하다. 옛 부터 고개와 강, 구비 구비 골짜기들이 형성된 탓에 그만큼 외래문화와 단절된 곳이기도 했으며 지리산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