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현장 448

양지초 텃밭 만들기 마무리

학교 부지이지만 도로 편입 예정구역이라 그냥 방치된 황무지에 학교 텃밭을 만들었다. 포크레인(이틀)이 땅을 파 뒤집어 자갈, 돌을 체로 걸러내어 땅 깊숙히 파 묻고 그 흙에 퇴비 100포대, 마사 10루베와 섞어 밭흙을 만든 다음, 계단식으로 바닥을 정지한 다음 방무목으로 밭을 칸칸이 만든 후 그 안에 밭흙을 넣었다. 식물이 자라기 좋은 조건은 물빠짐이 좋아야 하고 땅이 기름져야 하며 햇빛이 잘 드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은 농사일을 많이 해 본 경험과 농업 이론을 습득한 결과이기에 하나씩 하나씩 밭 만들기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곳은 아이들의 실습지이기 때문에 비가 온후 땅바닥이 진창이 될 것 같아 부직포를 전부 깔았다. 밭 사이로 풀들과의 전쟁을 미연에 방지할 목적도 다분이 있었다. 집중 호우때 토사가 아..

◆교육의 현장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