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연속인데 비가 오락가락했다. 스치듯 잠깐 다녀온 고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엊그제 엄청나게 온 비로 인해 무너진 곳도
있었으며 밭에서는 참깨 들깨 익는 모습도 정겹게 보였다. 불어난 물을 이용한 엄천강 래프팅 모습도 자주 눈에 들어 왔다. 평소엔 물이 앝아
한남 마을 아래까지는 내려올 수 없지만 물이 불어나면 한남 마을에서 자혜마을 아래까지 래프팅이 가능하다. 7월은 높은 습도,
무더운 날씨와 함께 들판의 곡식들이 함께 익어가고 있었다.
동강마을 회관 옆에 새로 짓고 있는 건축물, 이 집은 지리산권 에코빌리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함양군에서는
마천의 창원 휴천의 동강마을이 선정되어 체험마을 집을 짓고 있는 중이다.
동강마을 뒷쪽에 부산분이 새로 지은 전원주택, 마을 가운데가 새 마을로 변해간다.
비가 온 이후 위쪽의 밭에서 내려오는 빗물 관리용 배수로 정비가 필요해 보였다.
이번 비로 인해 축대가 많이 무너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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