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해협 대교

일본속 한민족사 탐방객을 태운 일본선적 후지마루 호는 일본 연안을 저녁 내내 달려도 끝이 안 보였다. 지도에서 보면 대한 해협을 조금 지나 현해탄만 건너면 일본에 닿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이었는데 일본 오오사카를 출발하여 한국의 부산까지 24시간 걸리는 거리를 거의 2/3의 시간을 일본 연안 항해에 소모되었다. 가도가도 끝이 없어 보였으며 해안의 양쪽에는 모두 주택지였다. 한국의 해안선과는 약간 다른 형태의 일본 해안이었다.

일본은 크게 네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이 네개의 섬을 잇기 위해 세계적인 규모의 교량을 연결하여 전 국토를 하나의 교통망으로 구성해 놓았다.

일본에서 크게 감탄할 내용이 별로 없었는데 세계적인 교량 건설의 위용에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일본이 아무리 역사 왜곡을 하고 자기 합리화를 위해 중국의 동북공정처럼 자기네 역사를 조작한다고 하더라도 엄연한 한민족 문화가 속속 배어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절대 부정할 수 없으리라.
그런 증거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증거들이 속속 밝혀짐에 따라 세월과 함께 오히려 더 한민족의 흔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리라. 삼척동자가 봐도 일본의 국보급 문화재는 거의 한민족의 흔적이라는 것을 확인 할수 있을 것이다.

일본속 한민족사 탐방객 일원으로 일본의 현지에서 확인을 한 나로서는 일본에 대한 문화적인 우월감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먼나라로 여겨졌던 일본이 아니었던가!

경제대국 일본은 사실 최근에 그 교만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지만 역사의 흔적을 살펴 봄으로 해서 그동안

일본에 대한 기우들이 많이 사그라져 버린셈이다.

문화의 다양성은 창조정신을 배양한다. 이웃의 문화, 이웃의 장점들을 빨리 섭렵하는 것도 발전의 원동력일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장점들을 우리의 것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옛날에 일본이 우리의 문화를 받아들여 자기네

것으로 만들었듯이 말이다.

그 중의 하나가 아카시 해협 대교라 생각이 들었다. 국토 개발의 모습이었다

아카시 해협 대교 (明石海峡大橋 아카시 가이쿄 오하시[*])는 아카시 해협에 걸쳐 있는 일본의 현수교이다.

효고 현 아와지 시(아와지 섬)와 효고 현 고베 시 다루미 구를 잇는다.

전장 3911m, 중앙 지간 1991m로 세계 최장 현수교이다. 아카시 해협 대교 주탑의 높이는 해면상 298.3m이며,

일본 국내에서는 도쿄 타워 (333.0m)에 버금가는 구조물이다. 1998년 4월 5일에 공용이 시작되었다. 약 5000억

 엔의 건설비가 소요되었다.

건설 당시는 전장 3,910m, 중앙 지간 1,990m이었지만, 1995년 1월 17일의 한신·아와지 대지진에 의해

지반이 꺼져, 1m 늘었다.

당초 도로·철도 병용 교량으로 건설할 계획도 있었으나, 후에 건설 비용 문제로 1985년 8월 27에 도로 단독

교량으로 건설하도록 방침이 변경되었다.

공모로 펄 브리지라는 애칭이 정해졌지만 이 이름으로 불리는 일은 적고, 관리자인 혼슈 시코쿠 연락

고속도로에서조차 사용하고 있지 않다. 생략해서 아카시 대교라고 불리는 일도 있고, 고속도로 상의 안내

표지 등에서도 저 애칭이 쓰이는 경우가 있지만 아카시 대교는 아카시 시 아카시 강을 국도 2호선이 건너는

교량으로 이미 존재한다. 또한 아카시 대교라고는 불리지만, 효고 현 아카시 시와는 이어지지 않는다.

설계속도는 100km/h이지만, 제한 속도는 평상시 최고 80km/h·최저50km/h이다

(글 자료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