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현장

고구마 심기(외포초) 현장

배꼽마당 2015. 6. 10. 13:37
 

외포초등학교에서는  610, 텃밭에서 전교생이 고구마를 심는 체험학습을 했다.

평소 고구마는 즐겨 먹는 간식거리지만 어떻게 심고 자라서 고구마가 생산되는지 그 자람의 과정을 아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 우리의 먹거리인 고구마가 우리의 입에 들어오기까지 자람의 과정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 해 보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학습이 될 것이다.

양파와 밀을 수확하고 난 텃밭에 고구마를 심기위한 두둑을 만들고 모종을 구입해서 고구마를 심을 준비를 마쳤다.

 고구마 순이 말라죽는 죽는 것을 막기 위해 두둑에 물도 충분히 준 다음 학년별로 고구마를 심는 체험학습을 가졌다.

작년에 고구마를 심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고학년 학생들은 제법 잘 심었으나 저학년 학생들은 아직도 고구마

순을 나무를 심는 것처럼 꼿꼿하게 세워심는 우스꽝스러운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목마름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갔고 갈증과 무더위를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마을분께 밭을 갈아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기꺼이 로터리 작업을 해 주셨다.

 

 

밭 모퉁이에 심은 보리 수확을 끝내고

 

 

 

밭을 갈아 놓으니 비둘기 한쌍이 점검을 하러 나왔다.

 

 

밭 이랑 이모 저모를 훑어 보고 꼼꼼하게 점검을 하고 있다. 농사 감사반인 모양이다

 

 

 

고구마 모종을 심기 전 사전 작업으로 이랑마다 물을 축였다.

 

 

 

 

 

나무 심듯 자꾸 고구마 모종을 꼿꼿하게 심으려고 했다.

 

 

 

 

 

 

 

 

 

 

 

아이들이 정성껏 심어 놓은 고구마 모종

 

 

아이들이 모종을 심은 후 어른들이 다시 한번 더 점검을 한다. 적당하게 심은 것을 다시 심기 위한 사후 작업이다,

 

 

목도 마르고, 덥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한개씩 간식으로 제공을 했다.

 

 

 

심어 놓은 곳에 다시 물주기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