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로 접어드니 주변의 식물들이 파릇해지기 시작한다.
작년 가을에 심어 놓았던 양상추, 마늘, 당귀가 겨우내 시들하더니만 이제야 제법 파릇파릇해졌다. 봄의 기운은 아주 센 모양이다. 머구(머위) 뿌리를 주변 야산에서 캐어와 텃밭에 옮겨심는 작업, 부추도 주변 밭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것을 캐어와서 뿌리 나눔을 해서 밭에 옮겨 놓았다. 채소들은 퇴비의 양과 거의 비례해서 자라기에 미리 텃밭에 듬뿍 뿌려 놓고 후숙시킨 후에 여러 작물들을 옮기거나 씨앗 뿌림을 했다. 고추는 4월말이나 5월 초에 심어야 했다. 이 곳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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