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나를 기다려 주고 있었다. 싫다는 표정 하나없이 포근하고 다정하게 나를 맞아주고 있었다.
언제나 익숙한 곳인데도 그 모습은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새 단장을 하고 나를 맞아주었다. 언제나 어여쁘게 말이다.
고향집 아랫집의 산수유
구시락재에서 내려다본 지리산 엄천골 풍경, 이길은 500여년전 김종직 선생이 지리산등정을 하면
기록으로 남겨 둔 유두류록에 언급되어 있는 유두류록 길이다.
카메라 줌을 당겨 고향의 모습을 담은 모습이다.
멀리 동호마을 모습과 벼리고갯길이 아련하게 몰려온다
저 강가에서 엄마야 누나야 하는 김소월의 강변살자 시의 분위기를 얼마나 느꼈던가!
멀리 왕산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감자삼굿 할때 딱 그 모습이다
벼리산에서도 산안개가 피어 올랐다.
수동에서 찍은 은행 단풍
어떻게 이런 어여쁜 노랑을 표현했을까!
대봉감인데 아직 따지 않았다. 아주 큰 감이다
고향 동강마을 찬희네 민박집이다. 부산에서 전원생활을 선택하신분의 집이다. 동강마을에서 구시락재 오르는 지리산둘레길 4구간에 있다
원기마을 뒷동산에도 단풍이 잘 물들어 있다.
고향마을 팽나무 쉼터 주변
고향마을 뒷동산인 꽃봉산의 풍경, 단풍이 곱다
고향 기암터 뒷동산
마을 한가운데의 전원주택의 아름다운 모습
이집은 언제봐도 그림같은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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