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한 '희열'
2007년 3월 9일 오후 9:21
직업상 다른 사람들이 살아 가는 모습을 컨닝 해 보는 기회가 많다. 세상 사람들은 참 다양하게 사는 법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사람들 마다 제각각 추구하는 가치 관념이 다르기도 하다.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인 부분에 혼심의 힘을 기울이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해탈 한 듯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하루 하루를 아주 바쁘게 살아 가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유유자적하게 살아 가는 사람도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어떤 모임에 고스톱을 칠려고 하면 10분이 멀다하고 핸드폰 통화를 하는 사람도 있고, 분위기에 정신이 없을 정도의 삶을 영위하는 사람도 살아가는 스타일인것 같다.
바쁜 그 자체를 즐기는 듯하게 말이다.
동양철학에선는 사주 팔자를 짚어 보고 그 사람의 성격유형이나 선호도를 예측하나 서양에서는 요즘 사람들의 유형을 24 부류로 분류하여 인적 관리의 자료로 삼는 경우가 많다.
크게는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세부적으로 분석해 들어가서 어떤 사람의 취향이나 잠재적인 능력, 기호도, 가치유형등을 분류하여 진단하고 예측해 주는 분석 방법이 있다.
매우 과학적이란다.
내 자신도 그 유형을 여러번 분석해 보는 실험을 해 보았다.
바로 전문상담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직접 그런 공부를 한 것이다. 아이들의 진로 지도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분석 방법인것 같다.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는 사업이나 정치가,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연구쪽인나 문학적인 쪽으로
또는 철학적이며 명상적인 면이 강한 사람, 아니면 분석력이 강하고 기획을 잘하는 부류, 계획을 치밀하게 잘 세우는 사람과 대충 발걸음 닿는 대로 행하는 기질의 부류로도 분석을 한다.
어느 쪽이 좋으냐는 절대 없다. 단지 그 사람의 개성을 파악하고 적재 적소에 직업적인 방향을 살피면 좋단다. 일이 능률적이며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어떤 사물을 보고도 시큰둥 하는 사람과 매우 흥미 있어 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마다 제각각인 것이다.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저 사람은 나쁜 사람으로 취급을 하면 안된단다. 단지 그 사람의 개성으로만 파악하란다.
사람들 사이에서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괜히 끌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유형은 바로 무엇인가 공통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 , 가치추구가 모두 다르다. 그러니까 행복의 기준도 모두 제각각인 것이다.
80살까지 사람이 산다고 가정을 했을 때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일까? 이런 명제에 정답은 없을 것이다. 가치 추구가 모두 다를 것이니까 말이다.
이런 문제에 난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어떤 삶이 가장 멋있으며 행복한 것일까 하고 말이다.
그럴 때마다 여러 부류의 삶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고 정리를 해 보았다. 그럴 때마다 어떤 가치 추구를 하던지간에 항상 장점과 단점이 뒤 따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혼자서 분석해 보고 생각해 본 행복의 정의는 " 희열 "의 경험을 많이 해 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정의를 해 보았다.
돈에 대한 가치 추구를 한 사람은 사업 계통으로 성공의 횟수가 많으면 당연히 희열을 경험할 것이고, 참 가난하다가도 작은 도움 하나에 감동을 해 보고 보람을 느꼈다면 그 자체가 희열이라고 정의를 해 본다.
옛날에 KBSTV에서 이산가족 찾기 프로가 있었다. 50년만에 헤어진 이산가족이 재회를 하는 장면이 방영 될 때마다 온 시청자들은 함께 눈 시울이 뜨거워 지곤 했다.
그토록 그리워 했던 가족을 만났을 때 그 당사자는 엄청 큰 희열을 맛 보았을 것이다.
돈으로만 해결이 되지 않는 희열, 누구에게다 주어질 수 있는 희열의 경험을 많이 해 보아야 한다고 난 자주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