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나들이

함양의 전원주택(행복마을을 찾아)

배꼽마당 2013. 2. 12. 12:53

함양읍에서 함양중학교가 있는 교산리를 거쳐 지곡면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지곡면과 경계선 가까이 조망이 아주 좋은 곳에

행복마을이란 이름의 공동 전원주택 단지가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모두가 최근에 지어진 전원주택은 현재 80여호의 규모인데 잘 정비된

 마을 안길과 최신식 모델의 전원주택들이 제각각의 맵시를 뽐내며 새로운 개념의 21세기 마을로 정립이 되어 있었다. 집집마다 규모가

큰 태양열 장치가 돋보이기도 한데 이는 주택 유지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대단하다고 한다. 대부분 직장생활에서 퇴직을 하고 전원 생활을

꿈구는 사람들 마을이며, 일단은 전원주택을 보유하고 차후 이곳으로 정착을 할 사람들도 제법 많다고 한다. 비슷한 가치를 가진 마을

 분위기, 정신적이로나 정서적인 것에 많은 가치부여를 하는 사람들 마을일 것이라 여겨졌다.

 

도시 생활에 찌든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 꾸는 이상향적인 전원 마을로 보였다. 대전- 통영 고속도로중 함양의 지곡 IC에서 불과

 5분거리의 이 행복마을은 일단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성이 용이하고, 가까이 덕유산, 지리산이 존재하며 쾌적함과 정서적인 면에서

 최고의 적지라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