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을 내어 동기들과 지리산 뱀사골로 피서 탐방을 했다. 진주에서 국도를 타고 생초- 화계-유림- 마천- 산내- 뱀사골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 지인이 추천해준 뱀사골의 유명 식당에서 산채 정식으로 지리산의 맛을 듬뿍 음미한 후에 일부는 와운 마을까지 계곡 산행을 하고 몸이 조금 불편한 몇분은 승용차를 타고 와운 마을까지 진입하여 지리산의 유명한 천년송 구경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산청 원지의 유명 카페에서 여름의 향을 음미하며 그동안 밀린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멋진 시간을 즐겼다.
피서의 성수기인 8월초를 피해서인지 유명 피서지인 뱀사골은 조금 여유있어 식당, 주차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뱀사골의 1급수 계곡물에 발을 담궈 시원함의 극치를 느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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