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야기

지리산 상내봉(부처바위)

배꼽마당 2020. 7. 10. 08:13

지리산의 와불, 부처바위, 상내봉으로 불리는 곳은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송대마을 뒷산에 위치한다. 주변에 마지막 빨치산 정순덕, 이홍이, 이은조가 6.25가 끝나고 근 10여년 은거했던 선녀굴도 가까이 존재하고 함양독바위도 저 부근에 있다.

지리산의 한 산 봉우리의 모습이지만 영락없는 부처형상의 산 봉우리이다. 산 정상 부근에 바위와 숲이 조화를 이루어 부처 형상의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데 사실 1930~1980년쯤에는 저련 모습의 산봉우리가 연출되지 못했는데 이유는 산 봉우리의 바위 주변에 숲이 형성되어야만 부처님의 형상이 연출되어지기 때문이다.

맞은편 엄천강 건너 산 중턱- 함양군 휴천면 고정마을 뒤의 견불(부처가 보이는 마을)마을이 존재하며 신라시대땐 견불마을에 견불사가 존재했었다고 한다.

 

부처형상의 산봉우리인 상내봉은 환경보호의 힘으로 재현된 자연의 신비중의 한 모습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