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야기

지리산엄천골의 설날

배꼽마당 2014. 2. 2. 22:32

설날엔 꼭 고향을 찾는다. 성묘도 하고 집안 어른들께 세배도 드리고 아이들 외갓집도 들리기 위해서다. 산소에 가서는 꼭 아이들에게 조상의 이야기를 해 댄다.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지 이야기이지만 듣기 싫어도 반복해서 조상들의 이야기를 해 댄다. 집안의 역사이고 지리산에서 살아오신 조상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차를 한참 아래 주차해 두고 산을 올랐다. 운동이고 약간의 등산이다. 그러는 동안 그동의의 밀린 이야기하고

집안 이야기도 오간다. 끈끈한 사람사는 이야기가 오간다. 명절 성묘를 통해 정서교육, 사람교육도 함께 한다.

 

 

 

그믐골 뒷산에서 본 지리산 풍경

 

 

 

함양군 유림면 그믐골 뒷쪽에 새로 지어진 전원주택, 부산분이 이곳에 정착을 했다.

 

 

이번에 집을 지은 모양이다. 정남향이고 아담해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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