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조 작품방
월 식 김용규
잔잔히 뿌려진빛에 안개꽃이 휘몰이하면나부시 창문열고 여인네가 빗질한다실눈썹 눈꼬리 예뻐 아려오는 그리움아애릿한 목덜미가 뽀오얗다 열이렛날범치못할 속살하나 애간장에 결을고르나타는듯 야들히 떠는 별꽃위의 저 눈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