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렌 호와 핀란드 만 맞은편에 있는 발트 해의 지류 살트쇤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우플란드와 쇠데르만란드 지방뿐만 아니라 수많은 섬들을 포함한다.
1252년 도시로 처음 기록에 나타났으며, 스웨덴인 통치자 비례르 야를이 기초를 마련했다. 독일의 뤼베크 시와 무역협정을 맺음으로써 급속도로 발전했다.
이 협정으로 뤼베크 상인들은 이곳에 정착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스웨덴 내에서의 상업활동에 대해 관세를 면제받게 되었다. 덴마크인들과 스웨덴인들
사이에 오랫동안 계속된 싸움이 끝난 뒤 1523년 구스타프 1세에 의해 해방되어 스웨덴의 수도가 되었다.
17세기에 급속도로 발전하여 1634년 독립 행정구역이 되었으며, 광범위한 복구사업이 전개되었다. 18세기에 화재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목조건물들은 석조건물들로 재건되었다. 스웨덴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문학동호회와 과학 아카데미들이 결성되었던 곳이다. 19세기에는 산업화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발전의 시대를 맞았다. 도시 자체적으로 행한 대청소(1859)와 하수도시설(1861)로 인해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그때부터 도시가 커졌으며,
교외지역과 위성도시들도 많이 발전했다. 원래의 도심은 스타드스홀멘·헬게안드스홀멘('성령의 섬')·리다르홀멘('귀족들의섬')으로 이루어진 감라스탄(옛 도시)이다.
이곳에 있는 건축물들은 주로 16, 17세기에 세워진 것들이다.
스타드스홀멘에는 왕궁, 산크트니콜라스 성당이라고도 하는 스토르퀴르칸, 독일 교회, 군주들의 저택, 정부청사, 증권거래소, 기타 유명한 건물들이 많이
있다. 리다르홀멘에는 리다르홀름 교회가 우뚝 서 있다. 의사당 건물과 중앙은행은 헬게안드스홀멘에 자리잡고 있다. 스톡홀름은 스웨덴에서 가장
앞서가는 공업지역이다. 특히 중요한 산업은 금속·기계제조업, 제지·인쇄업, 식품업, 화학 공업 등이다. 중요한 소매유통 중심지이며, 스웨덴에서 2
번째로 큰 항구(가장 큰 항구는 예테보리)이기도 하다. 공공교통수단은 버스와 지하철이다. 인근지역으로 갈 때는 주로 기차를 이용하며, 말뫼·예테보리·
옹게·베스테로스까지 철도가 연결되어 있다. 북쪽에 있는 아를란다 공항은 국제선을 관장하고, 국내선과 전세 비행기는 서쪽에 있는 브롬마 공항을
이용한다. 스웨덴에서 가장 큰 교육 중심지이며, 수십 개의 학문단체와 과학 아카데미가 있다. 문화기관으로는 왕립극장(오페라), 콘서트 협회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왕립극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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