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주전골은 흘림골과 함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주전골은 오색약수터에서 시작하여 용소폭포까지 가볍게 다녀올 수 있으나 흘림골은 사전에 예약하여야 탐방이 가능한 곳이다. 계속을 따라 오르다 보면 곳곳이 신비함을 자아내며 주변은 마치 중국의 장가계를 연상케하는 쭈삣쭈삣한 바위산들이 즐비하여 무릉도원처럼 여겨진다.
주전골은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가 위조 엽전을 만들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용소폭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놓은 것처럼 보여 주전골 로 불리어졌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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