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야기

새로운 지리산둘레길 4구간(벽송사-장재동-모전(용유담) 풍경

배꼽마당 2013. 11. 10. 17:39

아래의 사진은 새로생긴 지리산둘레길 4구간 중 벽송사- 용유담 구간이다. 금계에서 용유담 가는길은 맨 처음 벽송사-송대-

 세동길이었고, 민원문제 때문에 금계-강을 따라 용유담 길을 선택했으나 태풍으로 길이 유실되어 다시 의중- 산중턱길-

용유담길이 만들어졌고, 또다시 금계- 벽송사가는 옛길- 옛 송대가는길- 중간에서 좌측길로 내려가는길- 옛 장재동 마을터-

모전마을로 길이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벽송사 아래

 

 

용유담 가는길은 이곳에서 계속 벽송사로 오르지 않고 우측에 송대가는길이란 안내표지를 따라 산길로 올라야 한다.

 

 

 

작게 안내판 표지가 나타나는데 벽송사 사찰의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봐야 이 표시가 나타난다

 

 

 

 

 

조금 오르니 이런 쉼터가 둘레길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벽송사 부속 암자인듯

 

이길은 벽송사 능선길이 된다. 계속 오르면 선녀굴 가는길, 함양독바위 가는길, 지리산 상봉으로 가는길이 된다.

상당히 가파르며 지리산 등산로이다

 

 

산길 100여m는 제법 먼길이다. 이길이 바로 그랬다.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자는 힘들어 할 수 있는 길일것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좌우측이 가파르다. 바로 능선길이기 때문이다.

벽송사에서 송대모전가는길이란 팻말을 따라 올라야 하는 길이다.

 

1961년 사찰경찰 문영만이 추성사람 두사람과 함께 사냥을 하러 오르다가 선녀굴 근처에서 사냥개가 총에 맞자 즉각

 응사해 마지막 빨치산 이은조를 사살한 사건, 바로 그길이다.

 

산길엔 참나무 낙엽으로 푹신한 길이었다.

 

 

 

 

벽송사에서 용유담으로 가는길은 원시림 그 자체였다.

 

 

 

겨울이면 길이 얼어 미끄러운 길이 될 것이다.

 

 

 

가파른 산길을 내려오다 보면 중간쯤에서 돌 담장이 눈에 띈다. 장재동 마을터이다. 지금은 전혀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

 

용유담 펜션에서 정비를 한 계곡, 여름철이면 이곳은 실낙원이 될것 같다.

 

용유담 바로 옆의 쉼터, 용유담 펜션에서 조성해 놓았으며 용유담 이야기라는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2013년 12월까지 사진공모전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