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야기

새로난 지리산둘레길(금계-벽송사-장재동-용유담)

배꼽마당 2013. 11. 10. 17:34

지리산둘레길 4구간(금계-동강)중 금계- 의탄- 벽송사가는 옛길- 서암정사- 벽송사-옛 송대가는 길(벽송사 능선길)-

새로만든길(장재마을터)로 내려가는길- 모전마을(용유담) 탐방을 했다. 비가 내릴듯 한 날씨에도 탐방이 목적이어서 그대로 강행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벽송사 능선길을 걸을때 가을비는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둘레길 4구간중 벽송사 주변은 단풍의 향연이었다.

지난주에 지리산둘레길 걷기 행사로 약 2천여명이 새로 난 금계- 모전길을 걸어서인지 길엔 제법 다져진 흔적들이 역력했다.

 

 

 

금계에서 다리를 건너면 의탄리가 되고 의중마을 사이로 벽송사 가는길이 나온다.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마천가는 지방도로엔 은행잎이 예븐 길을 만들고 잇었다.

 

 

 

의중마을에서 벽송가 가는길은 전형적인 산길 옛 모습이었다.

 

 

 

낙엽이 떨어진 가을 산길은 포근했다.

 

 

 

산죽이 길을 예쁘게 내어 주고 있었다.

 

 

벽송사가 가까워 지자 단풍잎이 지천으로 어우러졌다.

 

 

 

 

 

 

둘레길은 시멘트 포장길이 많은데 이길은 산길 오솔길로 운치가  있는 생명의 길이었다.

 

 

 

 

맞은편 국골엔 전형적인 지리산 단풍이 물들어 있다.

 

옜날 마천에 근무를 할 때 저 집은 학부모집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

 

서암정사를 나오면 산길로 오르는 사다리가 보이고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있는데

그길로 올라 보니 이런길이었다. 서암에서 벽송사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큰 참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잇었다.

 

 

 

 

 

벽송사로 오르는길

 

 

 

 

 

 

 

 

벽송사 는 근래에 잘 정비되어 지리산  유명 사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