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상문을 마치고 오던길에 낙동강가에 위치한 구포시장엘 들렀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 구포시장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구경거리가 즐비했는데 먹거리 중심으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봄이 무르익을 무렵 구포시장의 낙동강가엔 다양한 봄꽃이 풍성해질 것이다. 그때 다시 한번 이곳을 찾으리라.
구포 시장(龜浦市場)은 구포장이라고 불리던 조선 후기 오일장인 장시(場市)로부터 발달해 왔다. 구포 지역은 교통의 요지이자 물화의 집산지였다. 경상북도의 낙동강 상류까지 연결되어 다양한 생산물이 교환되는 상품 거래의 중심지로 상업이 일찍부터 발달되었다.
도시 철도 2호선이 개통되고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과 화명동 등지의 발달에 따라 구포 시장이 발달되었다. 2004년에 ‘정이 있는 구포시장’이 형성되면서 구포 시장이 함께 상권을 이루고 있다. ‘정이 있는 구포시장’은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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