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을 이용한 고구마 가꾸기 현장이다. 그동안 텃밭을 이용한 체험 학습으로 감자, 옥수수, 고추, 토마토, 배추, 양파가꾸기를 해 왔는데
심고 가꾸고 수확후 시식의 기회까지 가지는 그야말로 완전한 체험의 기회가 자주 제공되어지는 곳이다. 사실 도시 아이들이나 시골 아이 모두
이런 체험의 기회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학원 문화에 찌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부 그 자체에 매달려 시간에 쫒기는 생활이 요즘의 아이들
문화가 아니던가! 그로 인해 정서적 빈곤과 극기하는 힘의 부족등이 수반되어 지식 습득만이 최고라는 가분수적 아이로 성장하는 기형 문화가
형성되는게 현실이다 . 외포에서는 특색 교육의 하나로 이런 체험 학습의 기회 제공을 통해 정서적인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방학동안 고구마 밭은 잡초들이 수북하게 자랄 우려때문에 아이들은 잡초 제거 작업에 동참했다.
이제 고구마 순과 잡초와의 구분은 잘 해 낸다.
아이들은 텃밭의 농작물 이름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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