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캔 감자로 감자삶기를 했다. 작년에 사 놓은 큰 솥을 이용해 껌질을 깨끗하게 씻어 통감자 삶기를 시도했다.
많은 양을 껍질을 까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껍질을 그대로 둔채 삶기를 시도했다. 물론 소금을 조금 넣어 푹 삶으니
감자가 파근파근하게 잘 삶겨졌다. 문제는 물을 너무 많이 부어 삶은 탓에 바깥 부분이 터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이들은
매우 즐거워 했다. 자기들이 심고 가꾸고 직접 캔 것을 먹는 즐거움을 만끽 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이라도 전원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 집에서는 학원 문화에 찌들어 자연과 함께 하는 문화가 아니기에 농사일, 취미 활동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해 학습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초등 교육 과정은 전반적으로 잠재적 교육과정 중심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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