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조 작품방
7월
김용규
더위하고 장맛비에 매미울음 흐느적이고
저 하늘 구름 동동 산과 들엔 풀향기 동동
7월은 더운내 품어 빠알갛게 꽃물내고
아기 강냉이가 엄마등에 얹혀있다
조는 듯 벌레울음은 솔바람에 결 고르고
아 ! 저 긴 나른함아 하늘강에 푸웅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