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딸 부부와 아들이 와서 기념으로 지리산 공개바위 등산에 나섰다. 할머니의 주 활동무대(고사리, 베개꼴)였던 공개바위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곁들여 가족 등산 행사였다. 함양군 뮤림면 모실마을 강변에 신석기 유물이 출토되었다 하여 그 현장 탐방도 함께였다.
공개바위를 세상에 알리고 안내 등산을 벌써 수십번 한 셈이다. 옛날에 방송국 촬영 안내도 여러번 했었다. 이제는 경남도 문화재로 등록되어
나름대로 뿌듯해진다. 고향의 명소가 되었고 이름까지 등록이 되었으니까.
공개바우에서 군계능선을 타고 내려오다가 엄천골 한남마을 부근 촬영을 했다.
방곡에서 공개바위쪽으로 오르는 길목
공개바위 아래에 있는 법전암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예전의 강연호 집이 있었던 뒷골 풍경이 주인이 바뀌고 나서 많이 변해 있었다.
작년에 심어 놓은 엄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신석기 즐문토기와 청동기, 가야 삼국시대 유물 1000여점이 쏟아져 나온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 모실마을 강변 현장
신석기 후기(BC 3000-4000년) 유물이 이곳에서 발견되었는데 남강 상류이고 지리산 오지인 이곳에서도 신석이 사람들이 살았다는 증거가 된다.
유물을 발굴중인 학예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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