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풍경이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고향의 밭에는 산나물이 지천으로 자라난다. 두릅, 냉이, 달래, 취나물등등 쌉싸레한 맛으로 무장을 한 봄 나물들이
고향 바래기로 유혹을 한다.몇 그루 심어 놓은 두릅이 딱 알맞게 패어 그걸 채취한답시고 고향 나들이를 했다. 시장에 가서 사서 먹을 수도 있지만 고향에서
생산한 것과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했기에 기름값이 들어도 기어이 그쪽으로 행차를 했다.
얼마전에 비가 온 탓인지 엄천강물이 풍부해져 있었다.
작년에 심어 놓은 매실 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다.
두릅이 이렇게 팼다
옻순도 조금 싹을 내어 밀고 있었다.
고사리 시절이 시작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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