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오랫만에 가을비가 내렸는데 그 비의 덕분인지 텃밭의 채소들이 더 싱그러워졌다. 복합비료를 밭 이랑 사이로 조금 뿌려 놓았는데 며칠만에 부쩍 더 자란 모양새다. 며칠전에 양상추를 수확했는데 그 사이 또 쌈 싸 먹기 딱 알맞게 잎이 자라 있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부추의 자람은 뜸하다. 무우는 12월 중순까지 뽑지 않고 밭에 그냥 놔둘 예정이다일찍 심어 놓은 봄동 배추는 김장용 배추처럼 왕성하게 자라 있다. 겨울을 그냥 넘기게 해야 하는데 너무 자라서 얼어버릴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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