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쭉 구경을 했다. 이곳이 참 좋아 가을엔 억새 구경, 늦 봄엔 철쭉 구경을 하러 황매산을 찾는다. 언제나 아름다움은 산 능선 가득히 채워 놓고 나를 기다려 주는 황매산이 참 멋지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요즘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어느 그리움
김용규
어스름 저 너머의 마음밭에 삭인 기억
타원을 그리다가 고와지던 그 볼이랑
살포시 우유빛으로 맑은샘을 만들더니
머리칼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나풀리고
젖어서 윤이나는 그 눈빛 그 고움에
말갛게 눈시울 붉힌 서룬날의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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