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학부형·장애우·조선족..무심코 쓰는 '차별적 언어'

배꼽마당 2018. 4. 16. 20:52

서울시, 13개 행정용어 수정 / '미망인'도 현대 성관념 안맞아 / 하우징 페어→주택 박람회 등 / 어려운 외래어 5개도 순화 /

지금까지 145개 단어 바로잡아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학부형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익숙한’ 말들이다. 그러나 무심코 쓰는 말 이면에는

누군가를 향한 차별의 시선이 녹아 있다.

서울시가 ‘불우이웃’, ‘학부형’, ‘미망인’ 등 차별적 의미가 담긴 행정 용어들을 다른 단어로 수정했다. 언어가 사람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차별적 용어를 뿌리 뽑기 위한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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